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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아름, '재혼 발표' 연인과 결별 후 "SNS 비활성화..피해 처리 끝"

  • 안윤지 기자
  • 2024-04-21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재혼을 발표한 연인과 결별한 후 SNS 비활성화한다고 전했다.

아름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스타그램으로 오는 피해자 연락은 이제 다 처리가 됐다"며 "난 당분간 비활성화로 내 인생에 집중하려고 한다. 모두 남은 주말 잘 보내시고 팬 여러분들 걱정하지 마시고 활기차게 잘 지내다 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건들 이후 모르는 분께 여러 지역으로 내 인스타그램 비밀번호를 알아내려 하고, 장난치려는 사람들이 생겨서 안전하게 비활성화하는 쪽을 선택했다"며 "혹여 내가 돌아온 후에도 날 사칭해서 금전적 연락이 간다면 답하지 않은 대처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행여 아직 내게 연락 못하는 분들은 오늘 중으로 연락 부탁한다. 받은 메시지와 계좌 확인 내역과 함께 피해 사실을 전달해 달라"고 덧붙였다.

아름은 2023년 12월 이혼과 재혼을 동시에 발표했다. 특히 전 남편에 대해선 가정 폭력 및 자녀 학대 정황을 폭로해 이목을 끌었다.

이후 그는 재혼을 발표했던 연인 A씨와 함께 팬, 지인 등 최소 10명에게 4000만 원 이상 돈을 편취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아름은 "해킹범이 저지른 짓"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하며 A씨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말했다. 그러다 곧 아름은 A씨와 결별 사실을 알리는 동시에 그에게 협박받고 팬들에게 돈을 꿨다고 주장했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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