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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cm' 나인우, 딘딘과 '다리 찢기'서 완승 "귀여워"[1박2일][★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4-04-21
'1박 2일 시즌4' 나인우가 딘딘과 게임에서 완승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충청북도 진천군으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천에서는 '삼국통일 레이스'가 펼쳐졌다. 파국(國), 시래기 된장국(國), 뼈다귀해장국(國)으로 나뉜 세 팀이 적국의 위치를 알아내 본인 나라의 깃발을 꽂으면 그 나라는 자신의 땅이 되는 레이스였다. 반대로 적국에 위치가 들켜 깃발이 꽂히면 멸망했다.

유선호와 딘딘은 뼈다귀해장국(國) 팀이, 연정훈과 문세윤은 시래기 된장국(國) 팀이, 나인우와 김종민은 파국(國)으로 한 팀이 됐다.

이어 멤버들은 농다리에 모여 삼국 회의를 가졌다. '시래기 된장국(國)'의 위치를 알아내고자 "거기는 지형이 어떻게 되소"라고 떠보는 딘딘의 물음에 문세윤은 대답 대신 '멘탈 털기'를 시도했다. 문세윤은 "딘딘은 서 계시지 말고 앉아계시오. 아, 앉은 거요?"라고 했다. 이에 김종민은 "조롱 장난 아니오"라며 파안대소했다.

한편, 뼈다귀해장국(國)의 딘딘은 파국(國)에 침입하는 데 성공했다. 나인우는 침입해오는 딘딘을 향해 "아장아장 걸어오는 게 귀엽소"라고 도발했다.

이어 방어 게임이 시작됐다. 방어 게임은 '다리 찢기 가위바위보'로 이기면 발을 뒤로 빼고, 지면 앞으로 뻗어 발을 붙이는 게임이었다. 신장이 게임의 승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었다. 187cm인 나인우는 170cm가 안 되는 딘딘과의 대결에 미리 승리를 예상했다. 딘딘 역시 "(나인우는) 한두 번은 이미 이긴 거 아니냐"라며 신장의 근본적 차이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반전은 없었다. 딘딘은 신장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몸부림쳤지만, 역부족으로 나인우가 파국(國) 수호에 성공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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