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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 "'NCT' 하면 떠오르는 멤버는 NO, 솔로 활동 작위적 아닐 듯" [인터뷰③]

  • 최혜진 기자
  • 2024-04-21
-인터뷰②에 이어서

'청춘의 포말'을 통해 도영은 'NCT 멤버'가 아닌 '가수 도영'으로서 팬들과 만난다. 그간 화려하고 카리스마 넘치던 NCT 도영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 예고됐다.

도영은 또 다른 매력을 보여 주는 것에 대한 걱정은 없다. 그는 "사실 'NCT'를 딱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멤버 태용, 마크 등이 생각난다. 나는 NCT 비주얼을 시각화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아니라는 객관화를 내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대중들이 봤을 때 NCT와 다른 노선의 음악을 해도 작위적이지 않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크게 걱정은 안 했다"고 말했다.

'청춘의 포말'은 말 그대로 도영의 이야기가 담긴 앨범이다. 그는 "앞으로 음악을 낼 땐 그 당시의 나를 많이 담으려고 한다. 이번 '청춘의 포말'은 지금의 나라고 생각한다. 또 1년 뒤 내 생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에 따라 앨범도 달라질 거 같다"고 전했다.

도영은 진실하고 진중한 태도로 '청춘의 포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진심은 통하고 진실은 밝혀진다 생각한다"는 가치관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어떤 것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그 부당함을 미리 알 때가 있지 않나. 또 정의롭지 않은 것을 마주할 때도 있을 거다"며 "그런데 그런 걸 모두 이기는 건 진심이 담긴 행동, 음악이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이번 음악을 준비했다. 그런 마음이 담긴 앨범과 음악을 앞으로 내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도영은 앞으로의 활동 각오에 대해 "잘해 보겠다. 잘하는 것까지가 앨범의 완성이라 생각한다. 실수 없이 마무리 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끝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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