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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 나면' 최보필 PD "꿈꾸던 유재석·유연석 MC, 부담감 없지 않지 않지만.."

  • 마포=최혜진 기자
  • 2024-04-23
'틈만 나면' 최보필 PD가 유재석, 유연석 출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최보필 PD와 채진아 작가가 참석했다.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다. MC로는 방송인 유재석, 배우 유인석이 나선다.

유재석은 '런닝맨'에서 호흡을 맞췄던 최보필 PD와 재회했다. 넷플릭스 '사이렌: 불의 섬', '백스피릿'과 tvN '삼시세끼', '윤식당' 등에 참여했던 채진아 작가는 유재석과 처음 만났다.

이날 최보필 PD는 유재석 섭외 비결을 밝혔다. 그는 "(유재석은) 새 프로그램을 친분으로 하는 분이 아니다. 그동안 수많은 제안을 했지만 성사되지 않은 게 많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런닝맨'을 함께하며 그분의 장점을 알고, 그분도 내 장단점을 잘 아니까 서로 신뢰해 같이 하게 된 거 같다"고 말했다.

유재석과 함께할 MC로 유연석을 택한 이유도 밝혔다. 최보필 PD는 "(일반인들의) 틈새 시간에 그들의 공간을 찾아가야 돼서 MC 규모가 크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또 유재석과의 관계성, 대중적인 이미지나 호감도를 생각해야 했다. 또 유연석은 '런닝맨', 웹 예능 '핑계고'에서 유재석과의 활약이 많았다. 그래서 내부적으로 쉽게 결정이 됐다"고 설명했다.

'틈만 나면'은 MC 라인업만으로도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최보필 PD는 "꿈꾸던 MC들을 섭외해서 부담감은 없지는 않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 만들 때 많은 걸 기획하고 만들었지만, MC들이 즐길 수 있도록 소통하는 방법으로 채워나가고 있다. 그게 유효하게 먹히고 있는 거 같다. MC들이 녹화 현장을 재밌어 한다. 끝나고도 '재밌었다'고 얘기하더라. 나도 MC들이 실제로 즐긴다는 게 느껴진다. 그런 모습이 계속 나가면 시청자들이 이들이 즐기는 걸 느끼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한편 '틈만 나면'은 23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마포=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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