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새 앨범 수록곡을 통해 유명 방송인 킴 카다시안을 저격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킴 카다시안이 10만 명 이상의 SNS 팔로워를 잃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최근 새 앨범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를 발매했고, 수록곡 'thanK you aIMee'(쌩큐 에이미)는 킴 카다시안을 겨냥한 노래로 해석됐다.
'thanK you aIMee'의 노래 제목에 대문자로 표현된 'K'와 'IM'을 붙이면 킴(KIM)이 된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해당 노래에서 '에이미'를 학교에서 동급생들을 괴롭히는 못된 여학생으로 묘사했다. 가사에는 '네가 주먹을 날리는 모든 순간 나는 무언가를 쌓아올렸어', '네가 날 느끼게 만든 방식을 용서할 수 없어', '그것은 공정한 싸움도, 깨끗한 살인도 아니었지', '에이미가 내 무덤을 밟고 지나갈 때마다 그것은 헤드라인이 되었지'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해당 곡이 공개되고, 킴 카다시안을 저격한 노래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3억 6000만 명 이상의 SNS 팔로워를 자랑하는 킴 카다시안은 1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킴 카다시안의 게시물 댓글에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디스 트랙'과 관련한 내용으로 가득하다.
테일러 스위프트와 킴 카다시안은 오랜 앙숙 관계로 유명하다. 2016년에는 킴 카다시안의 당시 남편이었던 래퍼 카니예 웨스트(예)가 그의 노래 '페이머스'(Famous)에 테일러 스위프트를 모욕하는 가사를 담았고, 테일러 스위프트가 이에 반발하자 킴 카다시안은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 노래가 나오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허락해놓고 뒤늦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당시 킴 카다시안이 테일러 스위프트와 카니예 웨스트의 통화 녹취본을 공개했는데, 추후 해당 녹취본은 짜깁기 됐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SNS에는 뱀 이모티콘이 도배되는 등 이미 악플 피해를 본 이후였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해 킴 카다시안과의 관계에 대해 "그것이 나를 심리적으로 이전에 가본 적이 없는 곳으로 끌어내렸다. 나는 더 이상 누구도 믿지 않기 때문에 내 인생에서 대부분의 사람을 밀어냈다. 정말 힘들게 넘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번 앨범의 여러 수록곡에서 전 남친 영국 배우 조 앨윈, 싱어송라이터 매티 힐리 등도 저격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이번 앨범은 하루 동안 스트리밍 횟수 3억 회를 돌파하며 역대 하루 최다 스트리밍된 앨범으로 기록됐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작년 3월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출발한 월드 투어 '디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는 막대한 경제 효과 창출로 그녀의 이름과 성을 딴 '테일러노믹스(Taylornomics)' 또는 '스위프트노믹스(Swiftnomics)'아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특히 '디 에라스 투어'는 일정의 반도 지나지 않아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높은 순회공연 수익인 1조37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스위프트는 작년 예술인 최초로 본업으로 미국 타임 '올해의 인물'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테일러 스위프트는 최근 새 앨범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를 발매했고, 수록곡 'thanK you aIMee'(쌩큐 에이미)는 킴 카다시안을 겨냥한 노래로 해석됐다.
'thanK you aIMee'의 노래 제목에 대문자로 표현된 'K'와 'IM'을 붙이면 킴(KIM)이 된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해당 노래에서 '에이미'를 학교에서 동급생들을 괴롭히는 못된 여학생으로 묘사했다. 가사에는 '네가 주먹을 날리는 모든 순간 나는 무언가를 쌓아올렸어', '네가 날 느끼게 만든 방식을 용서할 수 없어', '그것은 공정한 싸움도, 깨끗한 살인도 아니었지', '에이미가 내 무덤을 밟고 지나갈 때마다 그것은 헤드라인이 되었지'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해당 곡이 공개되고, 킴 카다시안을 저격한 노래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3억 6000만 명 이상의 SNS 팔로워를 자랑하는 킴 카다시안은 1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킴 카다시안의 게시물 댓글에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디스 트랙'과 관련한 내용으로 가득하다.
테일러 스위프트와 킴 카다시안은 오랜 앙숙 관계로 유명하다. 2016년에는 킴 카다시안의 당시 남편이었던 래퍼 카니예 웨스트(예)가 그의 노래 '페이머스'(Famous)에 테일러 스위프트를 모욕하는 가사를 담았고, 테일러 스위프트가 이에 반발하자 킴 카다시안은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 노래가 나오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허락해놓고 뒤늦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당시 킴 카다시안이 테일러 스위프트와 카니예 웨스트의 통화 녹취본을 공개했는데, 추후 해당 녹취본은 짜깁기 됐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SNS에는 뱀 이모티콘이 도배되는 등 이미 악플 피해를 본 이후였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해 킴 카다시안과의 관계에 대해 "그것이 나를 심리적으로 이전에 가본 적이 없는 곳으로 끌어내렸다. 나는 더 이상 누구도 믿지 않기 때문에 내 인생에서 대부분의 사람을 밀어냈다. 정말 힘들게 넘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번 앨범의 여러 수록곡에서 전 남친 영국 배우 조 앨윈, 싱어송라이터 매티 힐리 등도 저격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이번 앨범은 하루 동안 스트리밍 횟수 3억 회를 돌파하며 역대 하루 최다 스트리밍된 앨범으로 기록됐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작년 3월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출발한 월드 투어 '디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는 막대한 경제 효과 창출로 그녀의 이름과 성을 딴 '테일러노믹스(Taylornomics)' 또는 '스위프트노믹스(Swiftnomics)'아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특히 '디 에라스 투어'는 일정의 반도 지나지 않아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높은 순회공연 수익인 1조37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스위프트는 작년 예술인 최초로 본업으로 미국 타임 '올해의 인물'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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