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영재가 최근 이혼한 배우 선우은숙의 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돼 충격이 더욱 커지고 있다.
법무법인 존재 윤지상, 노종언 변호사는 23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2일 선우은숙 언니 A씨를 대리해 선우은숙의 전 배우자 유영재에 대해 2023년부터 5회에 걸쳐 A씨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우은숙은 A씨로부터 위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혼절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유영재와의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라며 "선우은숙은 지난 3일 조정을 통한 이혼 이후 5일 언론 보도를 통해 유영재가 사실혼 사실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지난 2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라고 덧붙였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 5일 "성격 차이"라며 협의 이혼 사실을 알렸다. 선우은숙은 지난 2007년 배우 이영하와 이혼 후 2022년 9월 유영재와 만나고 그해 이른 시일 내에 가까워져 결혼했지만 결혼 1년 6개월 만에 파경을 맞이했다
하지만 이후 유영재가 사실은 선우은숙과 '삼혼'을 한 것이었으며, 선우은숙과 사귈 당시 '양다리'였다는 의혹이 유튜버를 통해 제기됐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유영재는 결혼 전 사실혼 관계였던 A씨와 동거했으며, A씨는 유영재의 라디오 작가를 자처하며 매니저 노릇을 하는 사람이었다.
A씨는 2022년 8월께 전 남편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아이 문제를 위해 잠시 지방으로 내려갔는데, 그가 자리를 비운 2~3주 기간 동안 유영재와 선우은숙이 만나 초고속 혼인신고가 이뤄졌다. 선우은숙은 유영재의 삼혼 사실 등을 전혀 모르다가 이혼 후 기사를 통해 내용을 접했고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 이 가운데 유영재가 결혼 후에도 팬들과 늦은 시간까지 술자리를 했고 팬들의 90% 이상이 여성이었다는 주장까지 나와 논란이 커졌다. 이에 유영재에 대한 청취자들의 라디오 하차 요구가 빗발친 끝에 결국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 법무법인 존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존재 윤지상, 노종언 변호사입니다.
1. 당 법무법인은 2024년 4월 22일 배우 선우은숙의 언니인 A씨를 대리하여 선우은숙의 전 배우자 유영재씨에 대하여 "2023년부터 5회에 걸쳐 A씨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 배우 선우은숙은 A씨로부터 위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혼절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유영재와의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2. 배우 선우은숙은 2024년 4월 3일 조정을 통한 이혼 이후 2024년 4월 5일 언론 보도를 통하여 유영재씨가 사실혼 사실을 숨기고 결혼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판례는 사실혼 관계를 숨기고 결혼한 사안에 대하여 "피고의 사실혼 전력은 원고가 피고와의 혼인의사를 결정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보아 혼인 취소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당 법무법인은 배우 선우은숙을 대리하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2024년 4월 22일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3. 아울러 배우 선우은숙의 이혼과 관련하여 유튜브 아이디 코알라를 비롯한 악성 댓글러들이 각종 유튜브 채널 및 커뮤니티 게시판에 배우 선우은숙의 대한 악성 허위 댓글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악성 허위 댓글로 여론을 호도하는 악플러들에게는 무관용을 원칙으로 법적 대응할 계획이니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즉시 중지하여 주시기를 바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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