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쉼 없는 봉사와 기부로 선한 영향력 실천을 이어갔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은 4월 20일 경기도 양평 '로뎀의집'에서 34번째 급식 봉사와 기부를 진행했다.

'라온'은 중증 장애아동들이 거주하는 '로뎀의집'에 매달 150만 원의 급식비와 다양한 물품들을 후원하고 직접 음식도 만들어 제공하는 주방 급식 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달의 급식 봉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별식으로 우족탕, 불고기, 맛살 계란말이, 참치 야채전, 잡채, 호박볶음을 준비해 배식했다. 캔디류, 과자류, 우유, 음료수를 비롯한 간식과 오렌지, 딸기, 참외, 바나나 등 과일, 무지개떡도 준비했다. 이달은 특별후원으로 한우 우족과 사골(18kg)도 제공했으며 후원금액은 215만 원이다.
'로뎀의집'에서는 매년 장애인의 날은 야외에서 간단한 기념식과 이벤트를 진행하며 식사하지만 올해는 우천으로 야외 이벤트가 진행되지 못했다.

'라온'은 "우천으로 인해 야외에서 즐겁게 이벤트를 진행하며 식사하진 못했지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더 푸짐하고 다양하게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해서 행복한 마음으로 5월을 기약하며 돌아왔다"고 밝혔다.
5월 봉사는 로뎀의집 나들이 행사로 국립과천과학관을 견학할 예정이다.

봉사나눔방 '라온'은 남들이 꺼리는 어려운 곳이나 미처 손길이 닿지 않는 소외된 곳을 찾아 매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년 9개월 동안 로뎀의집을 비롯해 쪽방촌, 용산박스촌, 서울시아동복지협회, '희망을파는사람들'을 통해 급식 봉사와 어려운 청소년 자립을 위한 후원금 기부, 최근에는 '서울대어린이병원'을 통해 중증 어린이 환자를 위한 후원도 하고 있다. '라온'의 누적 기부액은 현금 8855만 원과 물품 1816만원으로 총후원금액은 1억671만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