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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카다시안, 스위프트 저격에 불쾌감 토로 "지난 일인데.."[★할리우드]

  • 안윤지 기자
  • 2024-04-24
모델 겸 배우 킴 카다시안이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저격에 불쾌감을 토로했다.

23일(이하 현지시간) 한 소식통은 미국 연예 매체 피플지를 통해 "킴 카다시아는 (그 일이) 끝났다고 생각하고 스위프트는 계속 진행해야 하는 거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킴 카다시안은 (스위프트가) 왜 계속 그런 말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라며 "말 그대로 몇 년 지난 일"이라고 전했다.

스위프트는 새 앨범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 수록곡 '땡큐 에이미'(thanK you aIMee)에서 킴 카다시안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았다. 노래 제목에 대문자로 표현된 'K'와 'IM'을 붙이면 킴(KIM)이 된다.

그는 해당 노래에서 '에이미'를 학교에서 동급생들을 괴롭히는 못된 여학생으로 묘사했다. 가사에는 '네가 주먹을 날리는 모든 순간 나는 무언가를 쌓아 올렸어', '네가 날 느끼게 만든 방식을 용서할 수 없어', '그것은 공정한 싸움도, 깨끗한 살인도 아니었지', '에이미가 내 무덤을 밟고 지나갈 때마다 그것은 헤드라인이 되었지'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앞서 킴 카다시안의 전 남편 칸예 웨스트는 2016년 신곡 '페이머스'에서 스위프트를 향한 성희롱성 욕설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스위프트가 반발하자, 킴 카다시안은 직접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동의를 구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2020년 킴 카다시안이 공개했던 음성 녹음은 조작된 걸로 밝혀졌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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