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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아냐?" 이미주, 럽스타로 티 낸 ♥→'놀뭐' 녹화 중 열애설[★밤TView]

  • 김나연 기자
  • 2024-04-27
가수 겸 방송인 이미주가 '놀면 뭐하니?' 녹화 중 열애설이 불거졌다.

27일 방송된 MBC 에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는 녹화 중 핑크빛 소식이 전해진 이미주의 모습이 담겼다. 오프닝 녹화 당시에는 SNS 게시물을 중심으로 열애설이 불거졌고, 기사화는 되지 않은 상황. 유재석은 "미주야 쫄지 마"라고 말했다.

주우재는 "(SNS에) 올린 사진 보니까 그냥 대놓고 올렸더라"라고 했고, 유재석은 "미주가 '사진을 따로 따로 올렸는데 사람들이 어떻게 알죠?' 라고 하더라. 근데 보니까 바로 알겠더라. 그래놓고 나한테 와서 '오빠 나한테 댓글이 달리는 거예요. 어떻게 알았을까요?'라고 했다"고 황당해했다.

하하는 "전략 아니고서는 말이 안 된다"고 했고, 이미주는 "절대 전략 아니다. 이제 안 올리면 된다"고 민망해했다. 이에 유재석은 "뭘 이제부터 안 올리냐. (열애설 나올)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어"라고 말했다.

이후 이미주는 과장된 행동으로, 오프닝에 나섰고, 머리카락을 자른 주우재를 보며 "오빠 여자친구가 그 머리 길이가 좋다고 그랬어?"라고 자극했다. 이에 이이경, 하하는 "너 감당할 수 있겠냐. 우리 참고 있는 거다. 자극하지 마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주우재는 축구하는 시늉하며 이미주 놀리기 시동을 걸었다. 그러면서 "네가 나한테 공을 준다면 난 막아버릴 수밖에 없어"라고 말했다. 이미주의 남자친구는 국가대표 골키퍼로, 이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결국 촬영 중 이미주와 송범근의 열애설이 불거졌고, 유재석은 과거 '무한도전' 촬영 때 아내 나경은과의 열애설이 나왔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는 "당연히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 저도 지금은 결혼했지만, 예전에 (그런 적이 있다). 정신이 없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오늘 미주한테 잘해주자"라며 "한 5일 지나면 괜찮아진다"고 다독였다.

한편 이미주는 지난 18일 SNS에 올린 사진을 시작으로, 3살 연하의 축구 선수 송범근과 열애설이 불거졌고, 소속사 측은 "서로가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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