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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도화지 같은 매력을 가진 아이돌' 1위

  • 문완식 기자
  • 2024-04-29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도화지 같은 매력을 가진 아이돌' 1위에 오르며 인기를 빛냈다.

지민이 4월 21일부터 4월 27일까지 익사이팅 디시에서 진행된 '개성이 강한 헤어스타일도 찰떡소화! 도화지 같은 매력을 가진 아이돌은?'은 설문에서 총 3만 6533표 가운데 53.06%에 해당하는 1만 5394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지민의 매력으로는 '뛰어나다'가 73%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어 '이끌리다', '흡입력', '화려한' 등 순이었다. 지민의 대표 이미지로는 '겸허한', '넘사벽인', '큰 화제가 된', '춤 선이 풍부한', '화제를 낳게 하는', '상징적인', '정직한' 등이 꼽혔다.

유독 뽀얗고 밝은 피부에 머리숱이 풍성한 지민은 데뷔 이후 실버부터 금발, 핑크, 오렌지, 레드, 블루, 블랙, 레인보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헤어 컬러를 과감하게 선보였으며 완벽한 소화력으로 '광개토 팔레트', '인간 팬톤'이라고 불리고 있다.

특히 신화의 '퍼팩트맨' 커버 무대로 얻은 '주황머리 걔'라는 독보적 수식어에 이어 '피땀눈물' 활동 당시 선보인 '은회색' 반깐머리, 2021 MUSTER에서 보여준 흑발 뱅 헤어스타일, 'Butter' 티저 공개 당시 월드 와이드 실시간 트렌드를 점령했던 파격적인 '레인보우 헤어' 등이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최근에는 한동안 흑발을 고수했던 지민이 입대를 앞둔 지난해 말 팬들과 마지막 만남의 자리였던 'Jimin's Production Diary Special Talk with JIMIN'에서 오랜만에 금발 헤어로 등장해 '프랑스 인형'이라는 감탄을 모을 만큼 찰떡 소화하며 팬심을 사로잡기도 했다.

지민은 트렌드를 주도하는 아이콘으로서 컴백 및 무대 공개를 앞두고 늘 헤어컬러와 스타일링 등으로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온 만큼 전역 후 본격적으로 펼쳐질 2막에서는 과연 또 어떤 스타일링으로 놀라움과 새로움을 안겨줄지 팬들뿐 아니라 패션 업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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