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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TV, 예능 라인업 공개 "가장 자신 있는 작품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KT그룹 미디어데이]

  • 중구=최혜진 기자
  • 2024-04-29
KT그룹의 ENA 예능, 드라마 라인업이 공개됐다.

29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KT그룹 미디어개최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 skyTV 김호상 대표, KT스튜디오지니 김철연 대표 등이 참석해 ENA와 KT, 스튜디오지니 등 KT그룹 미디어 계열사의 주요 성과와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호상 대표는 ENA 오리지널 예능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오리지널 예능 방향성은 레귤러, 시즌제, 상생형으로 총 세 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레귤러 예능으로서는 평일 저녁을 책임질 제2의 '나는 솔로'를 발굴하겠다. 시즌제로서는 S급 출연자가 등장하는 혁신적인 예능을 선보이겠다. 상생형으로서는 다양한 기획자, 창작자와 동반 성장하는 예능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NA가 올해 준비하고 있는 예능 라인업도 공개됐다. 현재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나는 솔로'와 이의 스핀오픈 '나는 솔로, 사랑은 계속된다' 시리즈를 필두로 스포츠 예능 '찐팬구역', 신개념 스카우트 프로젝트 예능 '하입보이스카웃', 멀티버스라이프 예능 '눈떠보니 OOO' 등이 공개된다.

또한 김호상 대표는 "올해 가장 자신 있게 추천하는 예능은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라며 "인생 역전이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백종원이 나섰다. 스파르타식 혹독한 미션을 주고 살아남은 사람에겐 재기의 기회를 주는 진정성 있는 성장 예능"이라 밝혔다. 이 밖에도 음악 예능인 'KPOP 차트쇼', '언더커버' 등도 예고됐다.

KT스튜디오지니 김철연 대표는 오리지널 드라마 콘텐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지난 2023년 한해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 먼저 시청률이다. '남남', '신병2' 등으로 연일 타깃 시청률 1%를 넘겼다. 또 3분기 평일 드라마 1위를 했다.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우리에겐 큰 의미로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화제성도 높다. 지난해 선보인 '마당에 있는 집', '사랑한다고 말해줘, '모래에도 꽃이 핀다' 등 스튜디오지니 드라마를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고 응원해 줬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해외에서도 성과가 있었다. 14개 작품을 전 세계에 유통했다. 디즈니플러스 등 파트너들이 믿어줘 가능한 일이었다"고 부연했다.

스튜디오지니가 공개할 드라마 라인업도 베일을 벗었다. KT 스튜디오 지니 첫 시리즈 공모전 대상 작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을 시작으로 '라이딩 인생', '존버 닥터', '로드 오브 머니' 등은 자체 기획한 오리지널 IP들로 드라마화된다. 또한 '크래시'를 시작으로 '유어 아너', '나의 해리에게', '취하는 로맨스' , '별이 빛나는 밤(가제)' 등 오리지널 드라마 라인업도 공개됐다.
중구=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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