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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메이저 "'코첼라' 라이브 자신 있어..음방 1위→앵콜 무대 하고파" [인터뷰②]

  • 이승훈 기자
  • 2024-04-29

보이 그룹 82메이저(82MAJOR)가 남다른 라이브 실력을 자랑했다.

82메이저(남성모, 박석준, 윤예찬, 조성일, 황성빈, 김도균)는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그레이트엠 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첫 번째 미니앨범 '비트 바이 에이티투(BEAT by 82)'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황성빈은 "멤버 전원이 랩과 작사가 가능하다. 또 음악에 대해서 굉장히 진심이기 때문에 다른 아티스트의 앨범도 많이 듣고 서로 공유도 하면서 곡 작업을 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멋있는 무대를 만들지 고민하면서 곡을 쓰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작사 능력이 우리 팀의 강점이지 않을까 싶다"라며 5세대 아이돌 그룹 중 82메이저 만의 강점을 털어놨다.

멤버들의 이러한 자신감은 새 앨범 타이틀곡 '촉' 가사에도 고스란히 담겨있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를 보면 "이건 우리가 이길 촉"이라는 가사가 무려 12번이나 반복된다. 그렇다면 82메이저는 어떤 부분에서 당당하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할까.

조성일은 "데뷔 전 연습생 때도 곡 메이킹을 해왔다. 이번 앨범에도 우리가 작업한 게 있기 때문에 애정을 가지고 진심으로 할 수 있다. 라이브 실력도 좋다고 생각한다. 감사하게도 '공연형 아이돌'이라는 수식어가 붙게 됐는데 라이브 무대를 보여드릴 기회가 생기면 자신감이 넘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웃었다.

황성빈 또한 "콘서트 때 자작곡과 앨범에 실려있는 곡들을 들려드리면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기 때문에 라이브에는 정말 자신있다고 생각한다"라며 82메이저의 라이브 실력을 자신했다.


82메이저는 자신만의 라이브 연습 노하우도 공개했다. 황성빈은 "춤출 때 최대한 줄 수 있는 힘을 많이 주면서 한다. 동작 디테일이 날아가도 평소보다 춤을 더 세게 추면 체력 소모가 심해진다. 그때 라이브를 하면 언제 숨이 덜 차고 어떤 부분에서 숨을 쉬어야 하는지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에 힘을 많이 주면서 라이브 연습을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조성일은 "평소 한강을 많이 뛴다. 아침엔 부지런한 사람들이 많은데 저녁엔 사람이 별로 없다. 그래서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 빨리 달리면서 숨이 가쁠 때 우리 노래를 부른다. 그러면서 호흡 조절 방법을 터득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때문에 82메이저는 라이브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무대로 음악 방송 1위 수상 후 선보이는 앵콜 무대를 손꼽았다. 또한 워터밤, 대학교 축제, 코첼라, 롤라팔루자 등 국내외 페스티벌 무대에 서는 것을 염원하면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조성일은 "라이브에 굉장히 자신있기 때문에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려면 음악 방송 1위를 해야 하지 않나", 윤예찬은 "1위 하고 라이브를 하는 맛은 다르니까 앵콜 무대에서 라이브를 해보고 싶다", 김도균은 "'우리 라이브다!'라는 걸 꼭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82메이저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비트 바이 에이티투'를 발매했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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