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 스타 저스틴 비버가 통산 7번째 빌보드 200 차트에 등극했다.

빌보드는 24일(현지 시각) 보도에서 저스틴 비버가 새 앨범 'Changes'로 2020년 2월 29일 자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등극한다고 밝혔다.

빌보드는 이 앨범은 지난 14일 발매된 이후 총 23만 1000 앨범 포인트를 얻었다고 설명했다.(이하 닐슨뮤직 집계) 이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가 획득한 이 포인트는 2020년 기준 에미넴이 기록한 27만 9000 포인트와 할시의 23만 9000 포인트에 이어 3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또한 23만 1000 포인트 중 12만 6000 포인트가 피지컬 앨범, 10만 1000 포인트가 스트리밍 환산 포인트, 4000 포인트는 트랙별 환산 포인트로 집계됐다.

이로써 저스틴 비버는 약 4년여 만에 빌보드 200 정상을 차지하게 됐다. 저스틴 비버의 가장 최근 빌보드 200 차트 1위는 2015년 12월 공개됐던 앨범 'Purpose'로 당시 64만 9000 포인트(앨범 세일즈 52만 2000 포인트 포함)를 획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저스틴 비버는 최연소 빌보드 200 차트 7번째 1위 가수로도 등극하게 됐다. 저스틴 비버는 오는 3월 1일 26세가 된다. 이에 앞서 엘비스 프레슬리가 역대 최 연소 솔로 빌보드 200 차트 7번째 1위 가수였다. 당시 엘비스 프레슬리는 1961년 12월 11일 'Blue Hawaii'라는 앨범으로 26세 11개월의 나이에 이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편 이번 차트에는 몬스타엑스의 첫 미국 정규앨범도 5위로 첫 진입하며 국내 팬들의 시선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빌보드에 따르면 몬스타엑스 앨범 'ALL ABOUT LUV'는 2020년 2월 29일 자 빌보드 200 차트 5위에 오를 예정이다.

이 앨범 차트는 오는 25일(현지 시각)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