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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덤, 더 많이 사랑해주세요!" 신보 '리얼라이즈'로 컴백 [종합]

  • 강남=안윤지 기자
  • 2024-04-30
그룹 킹덤이 '더킹덤'으로 돌아왔다. '더'란 말이 붙은 만큼, 더킹덤은 앞으로 새롭고 당찬 발걸음으로 나아간다.

30일 더킹덤은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새 미니앨범 '리얼라이즈'(REALIZ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신보 '리얼라이즈'는 킹덤에서 더킹덤으로 변경하고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으로, 새로운 챕터2 세계관의 출발을 알리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플립 댓 코인'을 비롯해 '에너지' '러시허시' '건담' '베스트 씽' '투게더' 등 6곡이 담겨져 있다. 타이틀곡 '플립 댓 코인'은 슬랩 하우스, 힙합, 알앤비(R&B) 등 여러 장르의 스타일들을 적재적소에 가미한 하이브리드 팝 트랙이다.

단은 "챕터2도 자신감 있게 준비했다. 다시 데뷔하는 마음으로 연습했고 사랑받는 앨범이 되길 바란다"라며 "세계관이 사라진 게 아니냐고 하더라. 기존 세계관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 연결 선상이다. 기존 세계관에서 현대적 스토리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먼저 그룹명을 변경하게 된 이유에 대해 "우리가 사실 데뷔하면서부터 이름 때문에 회사, 팀도 많이 고민했었다. 킹덤은 검색하기에 힘들도 보기도 힘들더라. 고민 끝, 시즌2 시작하는 시점에 바꾸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루이는 "시즌1은 각자 캐릭터를 소개하는 내용이었다. 이젠 모든 세계관이 시작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훤은 왕을 해보지 못했던 것에 "아무래도 시즌1에서 다들 왕을 했는데 난 그러지 못해 아쉽지만, 내가 주인공이란 마음으로 하면 어떨까 싶다"라고 했다.

이번 곡은 이전과 다르게 좀 더 대중적으로 다가가고자 한다. 루이는 "새로운 세계관보다 데뷔 전부터 세계관 계획이 있었다. 지금까지 '히스토리 오브 킹덤'을 끝내고 스토리를 보이고 싶었다. 나만 또 기억을 갖고 있기도 했고 차별점도 있을 거 같았다. 기존 아티스트와 차별점이라면 우리의 음악과 색이 차별점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타 그룹과의 차별점을 전했다.

단은 "사실 우리가 7장 앨범을 내면서 팬분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콘셉트를 포기하지 않고 잘 끝냈다. 제약이 많았다. 왕국마다 이름이 정해져 있고 모든 노래와 의상이 꾸며져야 했다. 지금은 많이 풀려놔서 우리의 색을 찾고 있다"라며 "옷이 편해졌다는 말을 많이 한다. 용포나 이런 걸 입었는데 진짜 아이돌분들이 입는 걸 처음 입었다. 무진이는 되게 편하고 기존 보여드리지 못했던 메인 래퍼 모습도 보여줬다"라고 얘기했다.

자한은 "전 시즌과 아주 다르다 보니 팬분들이 와 닿을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이런 점에서 많이 노력했다. 뮤비를 촬영할 때도 전과 다르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더킹덤은 "대중적으로 변한 만큼, 대중분이 많이 들어봐 주길 바란다"라며 "음원 차트인도 하고 싶고 콘서트도 하고 싶다"라고 희망했다.

한편 더킹덤의 신보 '리얼라이즈'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강남=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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