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 신곡 '해야' 뮤직비디오가 뜬급없이 중국 네티즌의 악플을 받고 있다.
30일 온라인상에선 중국 네티즌들이 아이브의 신곡 '해야' 뮤직비디오에 대해 "중국 문화를 훔쳤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지난 29일 공개된 '해야'는 설화를 담아낸 가사와 파워풀한 힙합 장르가 돋보이는 곡. 이에 뮤직비디오에는 설화 분위기에 맞춰 아이브 멤버들이 한복을 모티브로 한 의상을 입고 산수화 배경에 노리개, 전통 부채, 곰방대 등이 담겼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화풍을 베꼈다", "뮤비 전체가 중국 문화로 가득 차 있다"라고 하는가 하면, 뮤직비디오 2D 원화를 담당한 박지은 작가의 개인 SNS에까지 찾아가 "부끄러운 줄 알라", "중국의 요소를 남용하고 있다", "중국을 홍보해줘서 고맙다", "문화적 열등감 때문에 중국의 전통 문화를 훔치지 말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박지은 작가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해야의 공식 콘셉트는 한국의 아름다움과 해를 사랑한 호랑이"라며 "한지 위에 전통 재료로 그린 그림"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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