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이 '라스'에 출격했다.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양준혁, 윤성빈, 정대세, 김경욱, 신슬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대세체전'을 꾸몄다.
윤성빈은 "어딜 가나 제가 몸 쓰는 이미지가 너무 세다. 반대로 약체면 좋겠다. 워낙 선수 때부터 이미지가 계속 이어지다 보니까 몸 쓰는 건 그만 하고 싶다"라며 이미지 변신을 희망했다.
윤성빈은 '피지컬 100' 시즌1에서 맹활약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100kg 공 굴리기'에서 탈락하며 힘듦에 욕을 쏟아냈던 그는 "저는 파워, 근력은 괜찮은데 근지구력은 힘들어한다"라고 밝혔다.
'피지컬 100'을 통해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해외에서 외국인들이 알아봤다"라고 말했다.
이날 윤성빈은 허벅지 뒤 햄스트링 힘으로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동작을 스튜디오에서 선보이며 감탄을 유발하기도.
윤성빈은 2018년 아시아 평창 올림픽에서 스켈레톤 종목으로 금메달을 딴 바. 윤성빈은 자신이 금메달을 딸 수밖에 없었던 이유로 "다른나라 선수들이 한국이 제일 춥다고 하더라. 대관령이 산을 깎아서 만들다 보니 칼바람이 분다"고 했다.
그는 "선수들은 밖에 오래 있어야 해서 호랑이 연고를 시합 전에 온 몸에 다 발랐다. 후끈한 상태에서 몸을 풀면 땀이 나고 체온 유지가 된다"라며 "그때부터 성적이 좋아서 선수들이 호랑이 연고를 쓰더라"고 했다.
윤성빈은 금메달을 땄을 때보다 벅찼던 순간이 있다며 "'아이언맨 1' 존 파브로 감독이 SNS에 제 (헬멧 쓴) 사진을 올렸고, 디즈니 코리아에서 연락이 와서 실제로 로다주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줬다"라며 "로다주(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직접 픽을 해줘서 인터뷰어로 갔는데 'LA 올 일 있으면 연락 달라'고 했는데 가볍게 말한 것 같다. 올림픽 때 썼던 헬멧에 사인도 받았다"고 자랑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윤성빈은 트와이스 지효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된 바 있다. 두 사람은 1년째 교제 중이며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지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본 사안에 대해서는 사생활적인 부분이라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윤성빈 소속사 올댓스포츠 역시 "현역 선수가 아니라서 사생활 파악까진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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