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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호, 50년대 부검의 변신..'수사반장 1958' 합류 [공식]

  • 윤성열 기자
  • 2024-05-02
배우 고상호가 '수사반장 1958'에 합류한다.

2일 소속사 ㈜굿프렌즈컴퍼니에 따르면 고상호는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연출 김성훈, 극본 김영신, 크리에이터 박재범)에 출연한다.

'수사반장 1958'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 프리퀄로, 1958년을 배경으로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이제훈 분)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고상호는 극 중 사명감과 학구열로 똘똘 뭉친 실력파 부검의 문국철 역을 맡았다. 문국철은 1955년 최초로 설립된 국과수의 부검의로서 부검에 대한 당시의 편견에 맞서 진실을 밝히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다. 국과수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지닌 그가 어떤 고뇌와 집념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고상호가 출연하는 '수사반장 1958' 5회는 오는 3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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