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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 논란' 이서한→'셀프 열애설' 김새론..방예담·김수현, 가만 있다 날벼락 [★FOCUS]

  • 최혜진 기자
  • 2024-05-03
가만히 있던 배우 김수현과 가수 방예담이 날벼락을 맞았다.

방예담은 지인 배우 이서한이 올린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 2일 이서한은 성적 행위를 불법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장소가 방예담의 작업실인 것으로 추정돼 논란이 됐다.

논란이 커지자 이서한은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남자 친구들끼리의 장난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짧은 해명 글은 오히려 논란을 키웠다.

이에 이서한은 3일 2차 해명문을 내놨다. 그는 "평소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예담이 작업실에서 종종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면서 술을 마셨다. 어제도 다섯 명이 모여서 술자리를 가졌고 12시가 넘어 술에 취한 한 친구와 예담이는 집으로 갔다"라며 "저와 나머지 친구들은 한 잔 더 하는 과정에서 요즘 많이 하는 연출된 상황 영상을 비공개 계정에 올린다는 것이 스토리에 올렸다. 불법 촬영물이나 그런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서한의 실수로 올린 영상으로 인해 방예담까지 사과를 해야 했다. 방예담은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심려를 끼쳐 드려 너무나 죄송하다"고 전했다.

앞서 배우 김수현도 김새론이 올린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의도치 않은 열애설에 휘말려야 했다. 지난 3월 김새론은 별안간 김수현과 친분을 과시한 사진을 올렸다가 재빨리 삭제했다. 사진 속에는 볼을 맞댄 김새론, 김수현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김새론이 지난 2022년 12월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떠나기 전까지 한솥밥을 먹던 사이였다. 한때 한식구였던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공개되며 열애설로 이어졌다.

이에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이러한 열애설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또한 해당 사진에 대해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 씨의 이런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처럼 방예담과 김수현은 잘 나가다 날벼락을 맞게 됐다. 방예담은 지난해 11월 첫 번째 미니앨범 '온리 원'(ONLY ONE)을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지난달 2일에는 걸 그룹 에스파의 윈터와 함께 부른 새 디지털 싱글 '오피셜리 쿨'(Officially Cool) 선보였다. 솔로 데뷔 후 활발하게 음악 활동을 이어오던 방예담이 난데없는 지인의 몰카 논란으로 곤욕을 치러야 했다.

김수현도 김새론이 쏘아 올린 열애설 당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출연 중이었다. 3년 만에 '눈물의 여왕'으로 복귀했던 그는 배우 김지원과 애틋하고 절절한 러브라인을 그려내며 큰 호평을 모으고 있었다. 그러나 김새론과 뜬금없는 열애설로 당시 시청자 사이에서는 작품 몰입을 방해한다는 지적을 들어야 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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