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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홍' 김수현·김지원, '눈여' 인기 실감나네..팬미팅도 나란히 [★NEWSing]

  • 윤성열 기자
  • 2024-05-03
배우 김수현과 김지원이 인기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얻은 뜨거운 관심과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작품 종영 이후 나란히 팬 미팅을 계획하며 팬들과 만날 채비를 하고 있는 것.

김수현은 오는 6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2024 김수현 아시아 투어 인 재팬 '아이즈 온 유''(2024 KIM SOO HYUN ASIA TOUR in JAPAN 'EYES ON YOU')라는 타이틀로 팬 미팅을 진행한다.

앞서 김수현은 지난 2일 일본 팬 클럽 always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이같은 소식을 전해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always 사무국은 "언제나 김수현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백현우 역을 맡아 인기를 얻은 김수현이 일본 팬 여러분을 만나러 간다. 6월에 개최되는 '2024 KIM SOO HYUN ASIA TOUR in JAPAN 'EYES ON YOU''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김수현이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는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무려 10년 만이다. 당시 SBS 인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외계남 도민준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아 한류스타로 부상한 김수현은 서울을 시작으로 대만, 중국, 일본, 싱가포르, 태국 등 총 6개국 8개 도시를 돌며 현지 팬들과 만났다.

10년 만에 다시 아시아 투어를 시작하는 김수현은 현재 일본을 포함한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 팬 미팅을 준비하고 있다. 대관 일정이 최종적으로 조율되는 대로 공지할 계획이다.

김지원은 데뷔 14년 만에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김지원은 오는 6월 22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단독 팬미팅 'BE MY ONE'(비 마이 원)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팬미팅 타이틀 'BE MY ONE'은 '김지원과 팬이 서로의 하나가 되어주자'라는 따뜻하고 애정 가득한 의미를 담았다. 개최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 속 내추럴한 무드의 김지원은 팬미팅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김지원의 팬 미팅은 데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김지원은 첫 팬미팅으로 팬들을 만나는 만큼 선물같은 시간을 예고했다.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미팅 개최를 알리는 동시에 "팬분들과 가까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정말 설렌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그럼 우리 팬미팅에서 만나요"라고 전했다.

앞서 김수현과 김지원은 지난달 28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나란히 성공적인 안방 복귀를 알렸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김수현은 극 중 퀸즈그룹 법무이사 백현우 역을, 김지원은 퀸즈 백화점 사장 홍해인 역을 각각 맡아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

'눈물의 여왕'은 tvN 역대 최고 시청률(24.9%,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을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눈물의 여왕'의 남녀 주인공으로 큰 사랑을 받은 김수현과 김지원이 나란히 팬 미팅까지 진행하며 쉴 틈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팬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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