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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도 '원영적 사고'.."여드름 두 개나 생겨 럭키" [스타이슈]

  • 이승훈 기자
  • 2024-05-03

방송인 유병재가 '원영적 사고'에 동참했다.

지난 2일 유병재는 개인 SNS에 "오늘 너무 무난하게 입고 나와서 포인트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코끝이랑 입 밑에 여드름 포인트가 두 개나 생긴 거야. 완전 럭키비키잖아"라며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멘트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원영적 사고'를 따라한 것이다. '원영적 사고'는 걸 그룹 아이브(IVE) 장원영이 만든 사고 방식으로 한 유튜브 콘텐츠에서 "내 앞사람이 빵을 다 사가서 나는 너무 럭키하게 새로 갓 나온 빵을 받게 됐다. 역시 행운의 여신은 나의 편이다"라고 말한 것이 시작이 됐다. 유병재가 언급한 비키는 장원영의 영어 이름이다.

이후 해당 편집본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순식간에 퍼졌고, 단순히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넘어 부정적인 상황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원영적 사고'가 전 세계적인 유행 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수많은 팬들은 물론, 동료 연예인들도 '원영적 사고'를 패러디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유병재의 '원영적 사고'에는 무언가 잘못된 것 같다는 팬들의 농담 섞인 댓글들이 주를 이루면서 보는 이들에게 또 다른 웃음을 선사했다. 이를 본 유규선은 "입주변 여드름은 생식기가 안 좋다는 뜻이니 깨끗하게 씻어요"라고 조언했고, 팬들은 "원영적 사고의 부작용", "그냥 이건 사고 아닌가", "그냥 비키세요", "병재적 사고" 등의 댓글을 남겼다.

유병재는 현재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등에 출연 중이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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