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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NCT 도영, 친형 공명 등장에 '깜짝'.."자랑스러운 형제" [별별TV]

  • 이승훈 기자
  • 2024-05-03

보이 그룹 NCT 도영이 친형이자 배우 공명과 훈훈한 형제애를 뽐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이하 '아티스트')에는 봄 기운 가득한 사랑 노래들로 돌아온 김윤아, NCT 도영, 공명, 10CM, 이무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도영은 가수로 데뷔하게 된 과거를 추억했다. 그는 "어린 시절에 가족들한테 가수 되고 싶다고 얘기했었는데 내가 가수가 될 거라고 생각 못 한 것 같다. 노래를 진짜 못했다. 이후 노래를 계속 하고 싶으니까 혼자 연습도 많이 하고 대회를 많이 나갔다. 그러다보니까 그 지역에서 요만큼 유명해졌다"라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이어 도영은 학창 시절 인기가 있었는지 묻자 "없진 않았는데 막 엄청 있진 않았다. 약간 있었다"라며 쑥스러워했다.


도영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특별 게스트도 '아티스트'를 찾았다. 그 주인공은 바로 도영의 친형이자 배우인 공명. 그는 도영의 첫 솔로 앨범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에도 직접 출연하며 남다른 형제애를 자랑한 바 있다.

실제로 공명은 파주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다가 도영을 응원하기 위해 '아티스트'를 찾았다. 공명은 "동생이기 때문에 모든지 내가 다 해줄 자신이 있다"라며 도영을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코는 두 사람의 어린 시절 사진도 공개했다. 도영은 "형이 인기가 많았다"라며 공명의 비주얼을 극찬했다.

도영과 공명은 어린 시절 자주 다퉜을까. 공명은 "우리는 너무 안 싸워서 다른 형제들도 안 싸우는 줄 알았다", 도영은 "솔직하게 말하면 자랑거리였다. 나와 초중고를 같이 나왔다. 내가 공명 동생이라고 말하면 술술 풀리는 느낌이 있었다"라며 과거를 추억했다.

공명 역시 "나도 도영이가 노래를 어느 순간 좋아하고 축제를 나가면서 '너 동생이 도영이야?'라는 말을 엄청 들었다. 지금은 항상 나를 보시면 '동생 너무 잘 듣고 있어요'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다. 나 또한 동생을 너무 자랑스러워하고 있다"라며 도영과의 형제애를 과시했다.

KBS 2TV '아티스트'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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