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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방탄소년단 서울 공연 취소, 모든 피해 막기 위해"(공식)

  • 윤상근 기자
  • 2020-02-27


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월드투어 서울 공연을 전면 취소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BTS MAP OF THE SOUL TOUR - SEOUL' 공연이 취소됐다라고 공지했다.

소속사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현재 4월 공연 시점의 감염병 확산 상황이 예측 불가능하고, 공연 인력과 장비 등 국가 간 이동의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다라며 사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20만 관람객과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고, 만에 하나 공연 당일에 임박해서 취소해야 할 경우 해외 관람객 및 공연 관련 업체, 스태프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어 불가피하게 공연 일정을 1개월 여 앞둔 지금 시점에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11일과 4월 12일 4월 18일 4월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서울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아쉽게도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윤상근 기자 |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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