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편성을 결정했던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의 방송이 무기한 연기됐다.
4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MBN 예능 프로그램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올 상반기 편성이 불발됐다.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스타 부부들이 '가상 이혼'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혜정-고민환, 류담-신유정, 정대세-명서현 부부가 출연했다. MC는 김용만, 오윤아가 맡았다.
지난 1월 파일럿으로 첫 선을 보였던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가상 이혼'이라는 파격적인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파일럿 마지막 회는 2.9%(유료방송가구 전국 2부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3.2%를 기록했다. 1월 4주차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이혜정이 1위, 고민환이 8위를 각각 차지했다. 다만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선 아무리 가상 이혼이지만, 함께 출연하는 자녀들에게 정서적으로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뜨거운 화제성에 힘입어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 재정비를 마치고 지난달 정규 예능으로 안방에 컴백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편성 문제로 인해 방송이 기약 없이 미뤄졌다. MBN은 현재 평일 저녁시간대에 '불타는 장미단', '한일가왕전', '고딩엄빠4', '전현무계획'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다. 주말 저녁엔 수호, 홍예지 주연의 MBN 토일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를 편성했다.
이에 따라 매주 일요일 방송하던 MBN 간판 연애 예능 '돌싱글즈' 시즌5도 목요일로 시간대를 옮겼다. 사실상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 자리할 마땅한 시간대가 없는 상황이다. 다만 한 프로그램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편성이 아예 취소된 것은 아니다"며 "준비 중인 단계"라고 전했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4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MBN 예능 프로그램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올 상반기 편성이 불발됐다.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스타 부부들이 '가상 이혼'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혜정-고민환, 류담-신유정, 정대세-명서현 부부가 출연했다. MC는 김용만, 오윤아가 맡았다.
지난 1월 파일럿으로 첫 선을 보였던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가상 이혼'이라는 파격적인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파일럿 마지막 회는 2.9%(유료방송가구 전국 2부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3.2%를 기록했다. 1월 4주차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이혜정이 1위, 고민환이 8위를 각각 차지했다. 다만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선 아무리 가상 이혼이지만, 함께 출연하는 자녀들에게 정서적으로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뜨거운 화제성에 힘입어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 재정비를 마치고 지난달 정규 예능으로 안방에 컴백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편성 문제로 인해 방송이 기약 없이 미뤄졌다. MBN은 현재 평일 저녁시간대에 '불타는 장미단', '한일가왕전', '고딩엄빠4', '전현무계획'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다. 주말 저녁엔 수호, 홍예지 주연의 MBN 토일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를 편성했다.
이에 따라 매주 일요일 방송하던 MBN 간판 연애 예능 '돌싱글즈' 시즌5도 목요일로 시간대를 옮겼다. 사실상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 자리할 마땅한 시간대가 없는 상황이다. 다만 한 프로그램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편성이 아예 취소된 것은 아니다"며 "준비 중인 단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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