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최근 프랑스 재벌 2세 프레데릭 아르노와 데이트를 인증해 화제가 됐던 가운데 그와 공식석상에도 함께했다.

4일 리사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한 명품 브랜드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프레데릭 아르노와 행사에 동행했다.

두 사람은 모두 정장 차림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또한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루이비통의 모기업인 루이비통 모에헤네시(LVMH) 가문의 넷째 아들이다. 그는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CEO이며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부호 2위에 오른 인물이다.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지난해부터 블랙핑크 콘서트장, 맛집 등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목격담이 전해지며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휘말렸다.

특히 지난 1일에는 두 사람이 프랑스 파리의 로댕 미술관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리사가 직접 미술관 방문을 인증해 화제가 됐다.

여러 차례 데이트 목격담이 전해지며 열애설에 휘말렸지만 이들은 연인 관계임을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사실상 공개 연애로 인정되는 분위기다.

한편 리사는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 전속 계약만 체결했다. 솔로 활동에 대해서는 지난달 설립한 개인 회사 '라우드'(LLOUD)에서 이뤄지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HBO 드라마 '화이트 로투스' 시즌3에 캐스팅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