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안현모가 이혼 후 근황을 전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배우 최강희와 기자 출신 방송인 안현모가 참견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밝아진 안현모의 얼굴을 언급하며 최근 근황을 물었다. 안현모는 "최근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항상 뭔가 바쁘고, 뭘 잘 해야 하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아무 일도 없고, 아무 사건 사고도 없고 마음이 편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안현모는 전남편 라이머와 이혼 후 방송을 접고 유학을 고민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방송이 싫어서 접을 생각을 한 게 아니라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었다. 특히 제가 공적인 행사 진행을 많이 했다. 그래서 (이혼으로) 이미지 변화를 걱정하며 '이젠 날 안 불러주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다행히도 오히려 더 많은 분들이 찾아줬다. 사람들을 대할 때도 편해졌다. 이제 숨길 게 없으니까 더 만나고 표현 못 했던 걸 하고 있다"라며 최근 근황에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