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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원, 2세 성별=딸 공개 "♥아내에 고마워..시험관 14번만 성공"[기유TV]

  • 김나연 기자
  • 2024-05-05
그룹 젝스키스 장수원이 2세 성별이 딸이라고 밝혔다.

5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젝키 장수원 기유티비에서 2세 성별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젝스키스 장수원이 분홍색 옷, 토끼 인형을 들고 등장해 2세 성별이 딸이라고 밝혔다. 장수원의 아내인 스타일리스트 지상은은 "임신 19주 됐다. '따랑이'(태명) 엄마다. 사랑해를 귀엽게 말하다 보니 따랑이라고 정했다"고 밝혔다.

이은형은 임신 24주라고 했고, 강재준은 "(장수원) 형님이 나보다 데뷔도 빠르시고, 나이도 많으신데 육아는 이제 선배니까 갑질을 하고 있다"고 했고, 장수원은 "먼저 초음파 봤다고 뭘 알려주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수원은 2세 성별에 대해 "사실 70% 정도는 딸을 바랐다"고 했고, 지상은은 "저한테도 말 안 했다. 제가 맨날 물어보면 상관 없다고 했다. 노산이여서 건강한 아이만 낳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근데 처음으로 성별이 나온 날 술이 취해서 처음으로 딸 낳게 해줘서 고맙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채취랑 이식 다 합쳐서 시험관 14번 만에 성공했다. 근데 나름 몸이 잘 버텨주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얼마 전에 남편이 우리 애가 서른 됐을 때 결혼을 안 하면 우리가 75살이라고 하더라"라고 했고, 장수원은 "결혼을 늦게 하면 결혼 못 보고 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수원의 아내인 스타일리스트 지상은은 지난 3월 시험관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에게 드디어 아기 천사가 찾아왔다.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렸는지"라며 "힘든 시간이었지만 우리 따랑이만 건강히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다. 최선을 다해서 따랑이가 태어날 수 있도록 조심하고 또 조심하며 기다릴게. 정말 우리에게 와줘서 너무 고마워"라고 전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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