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이혼 위기를 극복하고, 재결합했던 배우 황정음은 지난 2월 8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황정음은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황정음은 자신의 SNS에 이영돈을 저격하는 듯한 게시물을 올리고, 외도를 주장하기도 해 파장을 낳았다. 그러나 황정음의 행보는 파격적이었다. 웹예능 '짠한형',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5' 등에 출연해 거침없는 발언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SNL 코리아5'에 출연해서는 "제가 생각해도 작품 보는 눈은 있는데 남자 보는 눈이 좀 없다. 차라리 작품 보는 눈 말고 남자 보는 눈이 좀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말하는가 하면, "준비 됐죠?"라는 신동엽의 말에 대해서는 "이혼 준비됐습니다"라고 당당하게 답하기도 했다.
이어 서유리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저는 너무 후련하고, 너무 좋고, '자유'라는 느낌이 든다"고 이혼 심경을 밝혔다.

또한 서유리는 전남편에게 서운했던 점에 대해 "남자들이 연애할 때는 본인의 200~300%를 하는데 결혼하고 나면 본인의 100%도 아니고, 50% 정도까지 내려간다. 그럼 여자들은 서운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 정도는 이해할 수 있는데 저는 결혼하면서 몸무게 변화가 없었다. 이상하게 전남편은 같은 밥을 먹어도 해가 갈수록 임신한 것처럼 배가 나오더라"라며 "이걸 행복하다고 포장하면 안 된다. 보고 있는 저는 괴롭다. 여자들도 잘생긴 남편을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라이머와 이혼을 발표한 안현모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최근 마음가짐이 달라졌다며 라이머와 이혼 후 방송을 접고 유학을 고민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방송이 싫어서 접을 생각을 한 게 아니라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었다. 특히 제가 공적인 행사 진행을 많이 했는데 (이혼으로) '이젠 날 안 불러주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했다"며 "다행히도 오히려 더 많은 분들이 찾아줬다. 사람들을 대할 때도 편해졌다. 이제 숨길 게 없으니까 더 만나고 표현 못 했던 걸 하고 있다"며 최근 근황에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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