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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도 못 쉴 듯" 킴 카다시안, 코르셋 꽉 조인 모래시계 몸매 '논란'[★할리우드]

  • 김나연 기자
  • 2024-05-07
방송인 킴 카다시안의 멧 갈라 패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패션계 최대 규모 행사인 '멧 갈라'(Met Gala)가 열렸고, 올해 행사 주제는 '슬리핑 뷰티: 패션의 재조명', 공식 드레스 코드는 '시간의 정원'으로 정해졌다.

이날 킴 카다시안은 나뭇잎과 꽃무늬, 진주 패턴이 특징인 실버 메탈릭 드레스 위에 캐시미어 카디건을 걸치고 등장했다. 특히 코르셋을 꽉 조여 잘록한 허리를 강조했으며 풍만한 가슴, 엉덩이를 자랑했다. 뉴욕 타임즈는 킴 카다시안의 패션에 대해 "극단적인 코르셋 패션을 통해 신체 변형을 시도했다. 식사는 물론, 숨을 어떻게 쉴 수 있을지 상상조차 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렇듯 킴 카다시안의 패션은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SNS에서는 "킴 카다시안의 패션은 너무 불편해 보였다. 움직이거나 숨을 쉴 수 없는 것처럼 보인다", "패션은 이래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킴 카다시안은 2022년 멧 갈라에 참석한 뒤에도 논란을 불러왔다. 당시 그는 마릴린 먼로의 상징적인 빈티지 화이트 드레스를 입었고, 해당 드레스를 입기 위해 3주 만에 7kg을 감량하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혀 반발에 직면한 바 있다.

한편 올해 멧 갈라는 젠데이아, 제니퍼 로페즈, 크리스 헴스워스, 배드 버니 등이 공동 의장을 맡았다. 또한 킴 카다시안을 비롯해 브리 라슨, 레이첼 지글러, 아만다 사이프리드, 카디비, 리조, 니키 미나즈, 카일리 제너, 켄달 제너, 데미 무어, 두아 리파, 아리아나 그란데, 트로이 시반, 니콜 키드먼, 조나단 베일리, 브리 라슨, 빅토리아 세레티, 스티븐 연, 제니, 스트레이 키즈 등 다양한 스타들이 참석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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