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가 컴백 이후 여러 비하인드를 전했다.
현아는 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게스트로 출연해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현아는 이날 자신의 가수로서 입지에 대해 언급하고 "꾸준히 뭔가 하는 게 재밌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가 서른이어서 큰 변화가 오기를 기다리고 기대했는데 똑같았다. 그냥 무언가를 더 책임져야 하고 강해져야 하고 그런 거 같아서 그게 무겁게 느껴지긴 했다"라고 말을 이었다.
현아는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사는 방법에 대해서는 "대중에게 어떻게 보여지고 싶은가에 대해 고민하는데 고민을 너무 많이 하면 깊어지거나 힘들어져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행동하려고 노력한다"라며 "현재는 보는 음악을 하는 사람에서 듣는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 변하고 싶다. 요즘엔 힘주는 게 마냥 좋지만은 않다"라고 답했다.
또한 현아는 "어렸을 때는 강박 때문에 다이어트가 힘들었는데 지금이 활동하면서 가장 최고 몸무게"라고 밝히며 시선을 모았다.
한편 현아는 "음악적인 갈등이 있었고 다음 챕터를 여는데 있어서 변화를 주고 싶었는데 보컬에 컴플렉스가 있었다"라며 고민을 털어놓고 "다양한 음악을 해보고 싶었다. 그런 과정에서 새로운 회사에 들어가면서 시간이 좀 걸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창법이 좀 바뀌고 안해본것도 도전해봤다. 꽤 많은 보컬 트레이닝이 있었고 '기죽지 않고 잘하고 있어 천천히 늘거야'라는 말을 주변에서 많이해 줘서 도움이 됐다"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현아는 엄정화의 '초대' 샘플링을 활용한 신곡과 관련해 원곡자 박진영에게 전화를 하게 됐다고 비하인드도 전하며 "십몇년 만에 전화 통화를 하게 됐다. 흔쾌히 받아주셔서 '초대'라는 곡 샘플링을 할 수 있었다"라며 "아예 다른 매력으로 재해석해 봤다. 성숙한 매력을 그대로 살려서 남자에게 초대장을 보내는 느낌"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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