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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계획 無" 한예슬, ♥10살 연하 남친과 4년 열애 끝 결혼 [스타이슈]

  • 김나연 기자
  • 2024-05-07
배우 한예슬이 10살 연하 남자친구와 결혼을 발표하며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한예슬은 7일 개인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를 통해 "내가 진짜 너무 좋고, '이거다' 싶은 건 변함 없고, 끝까지 하는 성향이기 떄문에 내가 남자친구와 드디어 혼인신고를 했다"고 깜짝 발표했다.

이어 "이 영상을 찍을 때쯤이면 혼인신고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나갈 쯤이면 이미 혼인신고가 돼있을 거다. 우리는 이제 정식으로 부부고, 나는 이제 품절녀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남자친구를 사귀는 동안에 한 번도 그냥 남자친구, 여자친구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 항상 남자친구를 평생의 동반자라고 생각했다. 부부라는 말은 조금 닭살돋긴 한데 (남자친구는) 나의 소울메이트였기 때문에 결혼을 하고 안 하고가 나에게 중요한 건 아니었다"며 "나의 평생 동반자고, 내 인생의 베스트 프렌드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는데 나를 제외한 다른 모든 사람들이 우리 관계의 확실성을 공표하기 위해서다. 이제 유부녀가 됐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우리의 삶을 축복해 주고, 많이 응원해 줬으면 한다. 잘 지내는 모습 보여주도록 하겠다. 쑥스러움 많이 타는 남편을 앞으로 카메라 앞에 많이 집어넣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예슬은 혼인신고서를 공개했고, 한예슬의 남편은 "뭉클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한예슬은 "남편이라는 호칭이 어색했는데 지금은 서로 부인과 남편이라고 부른다"며 쑥스러워했다.

한예슬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New day New beginning'(새로운 날 새로운 시작)이라는 글과 함께 꽃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을 암시하기도.

한편 한예슬은 2021년부터 10세 연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공개 열애 중이다. 그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남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가감 없이 표현했다. 한예슬은 지난 1월 '피식대학'에 출연해 남자친구와 4년째 열애 중이라며 "지금도 만나고 있는 사람과 정말 잘 맞고 오래 함께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잘 만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최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 출연해 "결혼이나 자녀 생각은 없다"며 "너무 예쁘긴 한데 '나도 너무 갖고 싶어'라는 마음은 없다. 저는 오늘만 사는 사람이다. 지금 너무 만족하니 크게 아쉬움은 안 남을 것 같다. 남자친구에게도 '진짜 아기 없어도 괜찮겠어?'라고 물었는데 '자기야. 진짜 괜찮아'라고 손잡아줬다"고 밝혔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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