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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 대관료 3억"..나영석 PD, 또 큰일 난 입방정 [종합]

  • 이승훈 기자
  • 2024-05-07

나영석 PD가 고척돔 팬미팅을 개최하게 생겼다.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60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된 가운데, 나영석은 TV 부문 남자 예능상을 수상했다.

이날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죄송합니다"라며 무대에 오른 나영석은 " 내가 받을 일이 없는 분야에 수상 후보로 지목된 것만으로도 이상하긴 하지만 재밌어서 나왔는데 상까지 수셔서 수상 소감도 준비 못했다"라며 당황했다.

이어 나영석은 "최근 연출을 불성실하게 하고 유튜브를 통해 구독자들과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서 상을 주신 것 같다. 나와 함께 예능한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 어쩌면 카메라와 연기자 사이에, 매체와 시청자 사이에 있는 사람이라서 상을 주신 것 같다. 앞으로도 부족하지만 열심히 해보겠다"라며 웃었다.


나영석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는 곧바로 나영석의 수상을 축하했다. 우선 '채널십오야' 프로필 문구가 '2024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예능상 수상자 나영석 보유채널 유튜브 채널십오야입니다'로 바뀌었다.

또한 '채널십오야' 측은 커뮤니티에 "저희 진짜 탈 줄 모르고 이럴 줄 알았으면 뭐라도 준비해둘걸... 그래도 이 기쁨과 놀라움을 구독이붐들과 함께 나눕니다. 백상예술대상 tv 예능 부문 수상이라뇨"라며 나영석의 수상이 믿기지 않다고 털어놨다.


나영석의 수상이 팬들에게 더욱더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또 있다. 바로 최근 그가 수상 공약으로 고척돔 팬미팅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나영석은 지난달 구독자의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버킷리스트로 "백상예술대상 예능상을 수상하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타고 싶냐'고 물어본다면 '타고 싶다'라고 말하고 싶다. 나보다 훨씬 더 고생하시고 열심히 하시고 잘하신 분들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힘들 것 같다"면서도 "만약 수상한다면 600만 넘는 구독이님들에게 이 영광을 돌릴 거다. 고척돔 빌리는데 얼마니?"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실제로 나영석이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 예능상 트로피를 품에 안은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팬들은 고척돔 팬미팅 개최를 염원했다. 이에 나영석은 같은 날 오후 침착맨과 '채널십오야'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 "고척돔 대관은 무리일 것 같다"라고 솔직 고백했다.

특히 나영석은 "만약 고척돔 팬미팅을 하면 오실 생각이 있으시냐"면서 '채널십오야' 후배 PD가 "고척돔 대관료를 잠깐 알아봤다. 체육 시설과 공연 용도로 빌릴 때 차이가 난다. 약 3억 정도 한다. 체육 시설로 빌리면 조금 싸다"라고 말하자 "축구를 하면서 팬미팅을 할까?"라며 당황했다.

이외에도 나영석은 지난 2019년 유튜브 구독자수가 100만을 돌파하면 이수근과 은지원을 달나라로 보내겠다는 공약을 세웠으나, 순식간에 100만 구독자수를 달성하자 구독자들에게 '구독 취소'를 호소한 바 있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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