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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뭣이 중헌디" 한예슬·예정화, 위풍당당 '5월의 신부들' [스타이슈]

  • 김나라 기자
  • 2024-05-08
배우 한예슬(42)·방송인 예정화(35)가 나란히 많은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새신랑을 맞이, '5월의 신부'로 등극해 화제다. 한예슬은 10세 연하의 류성재(32), 예정화는 17세 연상의 배우 마동석(53)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한예슬은 7일 직접 '품절녀'가 된 사실을 깜짝 발표, 화제를 모았다. 이날 그는 자신의 SNS 계정에 "저희 오늘 혼인신고했다. 요즘 너무 사는 맛이 나서 행복한 저희가 하나가 되어 살아갈 앞으로의 날들이 너무 기대되고 설레고 감사하다. 이 여정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축복 속에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어 가슴 벅찬 나날들이 될 것 같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후 한예슬은 유튜브 채널에도 "기쁜 소식을 나누고 싶어서 지금 이 순간을 기다렸다. 남자친구와 드디어 혼인신고를 했다. 영상이 편집되어 나갈 때쯤이면 혼인신고가 완료됐을 거다. 우리는 이제 정식 부부다"라고 알렸다.

또한 그는 "사실 예전부터 '품절녀'였다. 사귀는 동안 한 번도 서로를 남자친구, 여자친구로 생각해 본 적 없고 항상 남자친구를 '평생의 동반자'라고 생각했다. 나의 소울 메이트이자 인생의 베스트 프렌드"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선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었는데, 나를 제외한 다른 모든 사람에게 우리 관계의 확실성을 공표하기 위해서다"라고 견고한 애정전선을 과시했다.

한예슬은 지난 2021년 10세 연하남을 쟁취, 당당히 공개 열애를 이어가는 행보로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연예계 대표적인 동안 미녀로서 10살 차이가 무색한 찰떡 케미를 뽐내며 부러움을 샀다. 한예슬이 단단히 빠져든 '남편' 류성재는 연극배우 출신으로 가라오케에서도 일한 사실이 있다.

한예슬이 연하남을 사로잡은 반면, 예정화는 무려 17세의 나이 차이를 뛰어넘고 마동석과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다만 예정화는 이미 지난 2021년 마동석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되었으나, 이달 26일 늦깎이 결혼식을 올리며 어엿한 '5월의 신부'로 등극하였다. 두 사람은 인연은 지난 2016년으로 거슬러올라가며, 스타 커플임에도 불구하고 조용히 예쁜 만남을 이어왔다.

이에 결혼식 역시 비공개로 진행한다. 마동석은 늦깎이 결혼식을 올리는 이유에 대해서도 "원래 저와 와이프 분(예정화)은 '사람이 잘 살면 되지, 꼭 결혼식이 중요한가' 하는 생각이었다. 근데 양가 부모님이 계시고 하니까, 작게 비공개로 올리게 되었다"라며 겸손한 성품을 엿보게 했다.

특히나 예정화는 남편 마동석이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함께 겹경사를 나누게 되었다. 결혼식을 앞둔 이달, 영화 '범죄도시4'의 천만 돌파 또한 전망되고 있는 상황. 벌써 900만 스코어 달성을 코앞에 두며 경이로운 1000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천만 후광을 등에 업고 웨딩마치를 올리는 꽃길을 예약한 마동석, 예정화 부부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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