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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하게 엮인 우리"..백호X빅원 표 사랑의 언어 '러브 오어 다이' [6시★살롱]

  • 이승훈 기자
  • 2024-05-08

강인한 섹시의 정석인 백호(BAEKHO)와 청춘의 대명사 빅원(BIGONE)이 상상을 초월하는 음악적 화합을 이뤄냈다.

백호와 빅원은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러브 오어 다이(LOVE OR DIE)'를 발매했다.

'러브 오어 다이'는 뮤직 퍼블리셔 프리즘필터(PRISMFILTER)의 기획 아래 탄생한 프로젝트 싱글로 백호와 빅원이 갖고 있는 사랑의 관점과 온도를 하나의 언어로 표현했다. 또한 두 사람은 동명의 타이틀곡은 물론, 수록곡 두 곡을 모두 자작곡으로 채우며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사랑 아니면 죽음'이라는 강렬한 제목을 대변한 듯한 거친 기타 사운드와 혼란스러움을 표현한 듯한 EDM 드럼의 구성이 매력적이다. 두 사람은 운명의 장난처럼 다가온 사랑을 극적인 노랫말로 풀어내는가 하면, 담담하게 이야기를 주고받는 듯한 후렴구에서는 폭발적인 사운드와 드라마틱한 연출이 이어져 듣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우리 사랑은 Die
or Love or Die
or Love or Die

난 아직도 너와 쏟아지는 별과
서 있어 절벽 끝에 널 안고 나 혼자

I'm just tryna stay with 너 원했냐고 다른 걸
내겐 네가 없는 love의 모양은 마름모
나는 너 없이는 더 지겹잖아 사는 척
우리 둘은 마주 보거나 아님 겨눠 gun

깨부시고 싶었어 다
지독하게 엮인 우리를

마치 운명의 장난에 놀아난 듯이
우린 서로를 원하게 됐네
그렇게 나는 너를 너를 넌 날

두 번은 없지 이번 생 안엔
우리는 사랑을 해야만 해
거봐 결국 We love or die


백호와 빅원은 '러브 오어 다이' 뮤직비디오를 드라마타이즈로 구성하면서 보는 즐거움까지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복잡미묘한 감정 연기와 함께 한 여자를 둘러싼 채 딜레마에 빠진 모습으로 위태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한 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와 백호, 빅원의 화려한 퍼포먼스 장면을 교차시키며 '러브 오어 다이' 뮤직비디오의 완성도를 높였다.

백호와 빅원의 새 싱글 '러브 오어 다이'는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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