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양평군에 2000만원을 기탁했다.

4일 양평균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 2일 양평군 내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000만원을 기탁한다고 가족을 통해 전했다.

아이유는 양평군 내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손세정제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써달라는 뜻을 전했다.

양평군은 양평군에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없지만 바이러스에 치명적인 노인인구가 많이 살고 있기 때문에 지원이 많이 필요한 상황에서 꼭 필요한 기부를 해주었다며 아이유가 기탁해준 성금은 마스크, 손세정제, 소독제 등을 사는데 사용될 예정이며 일부는 양평군 내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탁금을 대신 전한 아이유의 가족은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기부금으로 인해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아이유는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의 감염 예방을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1억 원을 기부하고, 대한의사협회에도 1억원을 쾌척했다.

아이유는 연예계 대표적인 기부 스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아이유는 2015년부터 다양한 형태로 기부 행보를 이어간 바 있으며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2019년 아시아 기부 영웅 30인에도 뽑힌 바 있다.

아이유는 올해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모범 연예인의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