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지민이 연인이자 개그맨 김준호를 언급했다.

9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사랑꾼 개그맨 세 명이 모이면? (개세모)"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지민은 "만날 곳을 찾지 말고 주변을 봐라. 난 주변을 보다가 (김준호를) 만난 거다"라며 "난 팔꿈치에 뽀뽀하는 사람 처음 봤다. 물건 주우려고 하는데 뽀뽀하더라. '뭐 하는 거야?'라고 했다. 팔꿈치가 너무 예뻐서 얼굴인 줄 알았다더라. 이제는 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윤서는 "난 고백 공격을 그렇게 하는 사람 처음 봤다. '지민아, 나랑 사귀어 줘'라고 하는 걸 직접 봤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난 잘생긴 사람 부담스럽다"라고 털어놓자, 김지민은 "근데 왜 김준호는 왜 편안해하냐. 잘생겼는데"라고 애정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김지민은 "(김준호의) 다리 길이가 나랑 똑같다. 키가 170cm이고 내가 158cm인데 한 치의 오차도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나미는 "(김) 준호 선배님은 성격이 너무 좋다. 대학교 친구가 준호 선배님을 봤다. 자기는 비연예인이라 반가워서 인사를 했나 보다. 나미 친구라고 했는데 준호 선배님이 나가면서 돈을 내줬다고 하더라. 감사 인사를 하고 싶은데 너무 어려운 선배였다. 인사는 했다. 신인 때라서 기억에 남는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