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해체를 맞이했던 아이돌그룹 빅톤 출신 도한세가 음악방송과 관련해 솔직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도한세는 최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음방 너무 좋은데 너무 수지타산이 안 맞는다"라며 "2세대 선배님들처럼 음방 나가서 엄청난 홍보효과도 있는 것도 아니다. 음방을 일주일 도는 데 1000만원이 든다"라고 말하며 시선을 모았다.
도한세는 "요즘은 올랐는지 모르겠는데 나 때는 방송당 5만원을 받았다"라며 "헤어 메이크업 비용, 스타일 비용, 스태프 식비와 간식비 등에 무대 세트까지 지으면 일주일에 2000만원도 든다. 다 아이돌한테 달리는 빚이다. 차라리 음방 1주, 2주 돌 바에 뮤비 하나 더 멋있게 찍을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산 받는 아이돌 팀들은 거의 없다. K팝 팬 아닌 대중까지 다 아는 몇 팀 빼고는 다 빚만 쌓다 계약이 끝난다"라며 "받는 돈 없이 중간에 해체하거나 계약을 무사히 마치면 잘 버틴 거고 활동하며 쌓인 빚은 계약이 끝나면 안 갚아도 된다. K팝 아티스트들 진짜 존경한다. 세상 치열한 곳에 사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도한세가 속했던 빅톤은 2023년 4월 계약 만료로 사실상 팀 해체를 맞이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