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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배성우, 논란 후 첫 공식 석상 "앞뒤 가리지 않았다"[스타현장]

  • 중구=김나연 기자
  • 2024-05-10
배우 류준열, 배성우가 논란 이후 첫 공식 석상에 참석했다.

10일 서울시 중구 한 호텔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The 8 Show'(더 에이트 쇼) 제작발표회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한재림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정치'와 '경제'를 테마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격돌하는 인물들의 원초적인 욕망을 그려내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한 배진수 작가의 웹툰 '머니게임', '파이게임'을 한재림 감독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각색한 작품이다.

최근 류준열은 배우 한소희와 공개 열애 과정에서 환승 연애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고, 배성우는 2021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배성우는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두 사람은 논란 이후 첫 공식 석상에 섰다.

이날 류준열은 '더 에이트 쇼'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제가 작품을 할 때는 감독님의 전작을 얼마나 재밌게 봤는지가 중요하다. 영화 '더 킹'을 한재림 감독님과 함께하면서 전작을 재밌게 보다 보니까 이번 제안을 받았을 때 앞뒤 가리지 않고, 하겠다고 하고 이 쇼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류준열은 캐릭터에 대해 "'3층'은 어중간하다. 다른 사람보다 평범하고, 보통의 선택을 한다. 튄다기보다 안전한 것을 추구하고, 조용하고 평범한 인물이다"며 "이 이야기의 화자로서 시청자들에게 상황을 객관적으로 전달하면서도 중간중간 주관적인 생각을 섞어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참가자 중 유일하게 장애가 있는 '1층'은 배성우가 맡았다. 배성우는 "웹툰을 참 재밌게 봤고, 감독님의 새로운 각색도 너무 좋았다. 새로운 방식의 장르물이라고 생각했다. 많은 의미와 상징도 담고 있어서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몸이 불편해서 어떤 방법으로든 쇼를 이어가기 위해 묵묵하게 자기 할 일을 찾고, 열심히 참여하는 인물"이라며 "여러 준비할 것들이 많았는데 감독님이나 동료 배우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할 수 있게 됐다. 몸이 불편하다는 게 많은 것을 느끼게 되더라"라고 전했다.
중구=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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