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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 임신 발표한 날..셀레나 고메즈, ♥남친과 애정 과시 [★할리우드]

  • 김나연 기자
  • 2024-05-10
팝가수 저스틴 비버가 아내 헤일리 비버의 임신 사실을 공개한 가운데, 그의 오랜 연인이었던 셀레나 고메즈는 남자친구와 애정을 과시했다.

10일(한국시간) 저스틴 비버, 헤일리 비버 부부는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에는 볼록한 배를 감싸고 있는 헤일리 비버는 물론, 이를 카메라에 담고 있는 저스틴 비버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뜨거운 키스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행복감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AP통신, BBC 등 다수의 해외 매체에 따르면 헤일리 비버는 현재 임신 6개월 차로, 해당 영상과 사진은 미국 하와이에서 촬영됐다. 소식통은 "그들은 임신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훌륭한 부모가 될 것"이라며 "그들은 이미 아이의 이름을 지었고, 집을 꾸미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비버는 지난 2009년 한 행사에서 처음 만났고, 2015년부터 2016년까지 교제를 시작했다가 헤어졌다. 두 사람은 2018년 재결합했고, 몇 주 만에 약혼했다. 그들은 2019년 9월 공식적으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의 관계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은 셀레나 고메즈다. 저스틴 비버는 셀레나 고메즈와 할리우드 대표 커플로 불렸다. 저스틴 비버, 셀레나 고메즈는 6년 동안 연애와 결별을 반복했고, 2018년 끝내 결별했다. 몇 달 후 저스틴 비버가 헤일리 볼드윈과 결혼하며 두 사람의 사이는 완벽하게 끝을 맺었다.

셀레나 고메즈는 저스틴 비버가 임신을 발표한 당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자친구인 프로듀서 베니 블랑코와 다정하게 손잡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관계를 공식화했고, 셀레나 고메즈는 베니 블랑코에 대해 "나를 존중해주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을 이해하는 사람에게 의지할 수 있다는 건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나는 안정적이고, 그를 통해 성장했다"고 말한 바 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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