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배우 위하준이 모두가 원하는 대기업 사원을 그만두고 정려원을 찾아갔다.
11일 방송된 tvN 드라마 '졸업'에서는 서혜진(정려원 분)의 제자였던 이준호(위하준 분)이 대치동 강사에 도전했다.
이날 학교에서 험한 일을 겪고 씁쓸한 마음에 술을 마시던 서혜진은 자신의 1호 장학생인 이준호를 떠올렸다. 그때 이준호가 서혜진을 찾아왔다.
서혜진은 "나 방금 네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거 보고 있었다"라며 "너무 반갑다. 이게 얼마 만이냐, 무슨 일이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준호는 "지나가다 들렸다. 외간 남자 손을 함부로 잡는다. 생각보다 환영이 더 격렬하다. 내가 합격했을 때보다 더 기뻐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혜진은 "그건 아니다"라며 "내 인생의 명장면이다. 너 지금 나한테 전화해, 얼른"라고 얘기했다. 이준호의 번호는 서혜진에게 '나의 자랑'으로 떴다. 서혜진은 "넌 뭐든지 하는 내지"라고 기특한 눈빛을 보냈다.
대기업 사원으로 탄탄대로를 걷던 이준호는 갑자기 "진로를 바꿨다"라며 대치동 강사 시험에 도전했다. 서혜진은 "본론 말해도 된다. 너 사람 놀라게 하는 재주 있다?"라고 하자, 이준호는 "내가 이래 봬도 명장면을 장식한 사람이다. 자기 인생을 걸고 장난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 만점도 받을 거 같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서혜진은 조심스럽게 "혹시 사표는..."이라고 묻자, 이준호는 "냈다"라고 밝혔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회사 생활이 힘드냐. 선생님한텐 다 얘기해도 돼"라고 재차 말했으나, 이준호는 "10년 안에 지금 회사 10년 치보다 수십 배는 벌어야 한다. (강남 집은) 그거 내 것 아니다. 부모님 거다. 선생님 인생의 명장면 한 번 더 만들어드리겠다"라고 얘기했다.
서혜진은 "주말도 없고 지인들 경조사도 못 챙기고 연애도 못 한다"라고 으름장을 놨다. 하지만 이준호는 "경조사는 돈으로 챙기는 게 최고고 그거(연애)야말로 내가 알아서 하겠다"며 "선생님이라고 불러봐라. 그럼 기분 좋을 거 같은데"라고 능글맞은 답변을 내놓았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11일 방송된 tvN 드라마 '졸업'에서는 서혜진(정려원 분)의 제자였던 이준호(위하준 분)이 대치동 강사에 도전했다.
이날 학교에서 험한 일을 겪고 씁쓸한 마음에 술을 마시던 서혜진은 자신의 1호 장학생인 이준호를 떠올렸다. 그때 이준호가 서혜진을 찾아왔다.
서혜진은 "나 방금 네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거 보고 있었다"라며 "너무 반갑다. 이게 얼마 만이냐, 무슨 일이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준호는 "지나가다 들렸다. 외간 남자 손을 함부로 잡는다. 생각보다 환영이 더 격렬하다. 내가 합격했을 때보다 더 기뻐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혜진은 "그건 아니다"라며 "내 인생의 명장면이다. 너 지금 나한테 전화해, 얼른"라고 얘기했다. 이준호의 번호는 서혜진에게 '나의 자랑'으로 떴다. 서혜진은 "넌 뭐든지 하는 내지"라고 기특한 눈빛을 보냈다.
대기업 사원으로 탄탄대로를 걷던 이준호는 갑자기 "진로를 바꿨다"라며 대치동 강사 시험에 도전했다. 서혜진은 "본론 말해도 된다. 너 사람 놀라게 하는 재주 있다?"라고 하자, 이준호는 "내가 이래 봬도 명장면을 장식한 사람이다. 자기 인생을 걸고 장난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 만점도 받을 거 같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서혜진은 조심스럽게 "혹시 사표는..."이라고 묻자, 이준호는 "냈다"라고 밝혔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회사 생활이 힘드냐. 선생님한텐 다 얘기해도 돼"라고 재차 말했으나, 이준호는 "10년 안에 지금 회사 10년 치보다 수십 배는 벌어야 한다. (강남 집은) 그거 내 것 아니다. 부모님 거다. 선생님 인생의 명장면 한 번 더 만들어드리겠다"라고 얘기했다.
서혜진은 "주말도 없고 지인들 경조사도 못 챙기고 연애도 못 한다"라고 으름장을 놨다. 하지만 이준호는 "경조사는 돈으로 챙기는 게 최고고 그거(연애)야말로 내가 알아서 하겠다"며 "선생님이라고 불러봐라. 그럼 기분 좋을 거 같은데"라고 능글맞은 답변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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