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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감독 된 지현우, 2년만 임수향과 재회→스태프로 고용[별별TV]

  • 정은채 기자
  • 2024-05-12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가 임수향과 재회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6회에서는 박도라(임수향 분)가 바다에 투신한 후 2년의 세월이 흐른 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기억을 잃은 박도라는 자신을 구조한 이순정(이주실 분)을 친할머니라 믿고 시골 생활을 시작했다.

박도라는 자신이 사는 동네에서 드라마 촬영이 진행된다는 소식에 촬영 현장으로 달려갔다. 그곳에서 메인 감독으로 현장을 진두지휘하는 고필승(지현우 분)과 재회했다. 그러나 고필승은 전신 재건 수술로 얼굴이 변한 박도라를 알아보지 못했다.

다음 날, 드라마 촬영 스태프 중 한 명이 펑크를 냈다. 드라마 촬영 일에 관심을 보이던 박도라가 급하게 대체 인력으로 투입되며 고필승과 함께 일하게 됐다. 그는 빠르고 센스 있는 일 처리로 고필승의 눈에 들었다. 고필승은 "젊은 사람이 일 잘한다. 김지영 씨라고 했지?"라며 박도라를 흐뭇한 표정으로 지켜봤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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