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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화연, 출소 후 고윤에 "임수향 사망=네 탓..돈으로 보상해"[★밤TView][미녀와 순정남]

  • 정은채 기자
  • 2024-05-12
'미녀와 순정남' 차화연이 고윤에게 금전적 보상을 요구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6회에서는 백미자(차화연 분)이 출소 후 공진단(고윤 분)을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는 성 상납 의혹에 휘말리게 된 박도라가 현 상황에 좌절한 채 유서를 남기고 바다에 투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는 박도라의 사망 소식이 속보로 보도됐다.

그러나 사망한 줄 알았던 박도라는 한 시골 마을에서 이순정으로부터 발견됐다. 이순정은 해변가에 떠밀려온 사람이 가출한 자기 손녀라 생각하고 병원으로 즉시 이송했다. 의사는 "목숨은 건졌지만, 환자 상태가 지금 아주 위험하다. 사지에 복합 골절 및 피부 결손으로 인해 응급 수술이 필요하다. 거의 전신 재건에 가까운 수술이 될 거다. 이전 얼굴과 달라질 수 있다"라고 했다.

이순정은 전신 재건 수술 후 의식을 회복한 박도라에게 "지영아"라며 애틋하게 불렀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박도라는 "아무 생각 안 난다"라며 당황했지만 이내 곧 이순정의 주장대로 자신이 그의 손녀라 믿었다. 이후 박도라는 이순정과 함께 시골 생활을 시작했다.

그렇게 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박도라는 자신이 사는 동네에서 드라마 촬영이 진행된다는 소식에 촬영 현장으로 달려갔다. 그곳에서 메인 감독이 되어 현장을 진두지휘하는 고필승(지현우 분)과 재회했다. 그러나 고필승은 전신 재건 수술로 얼굴이 변한 박도라를 알아보지 못했다.

다음 날, 드라마 촬영 스태프 중 한 명이 펑크를 냈다. 드라마 촬영 일에 관심을 보이던 박도라가 급하게 대체 인력으로 투입되며 고필승과 함께 일하게 됐다. 그는 빠르고 센스 있는 일 처리로 고필승의 눈에 들었다. 고필승은 "젊은 사람이 일 잘한다. 김지영 씨라고 했지?"라며 박도라를 흐뭇한 표정으로 지켜봤다. 결국 고필승은 서울에서까지 함께 일하자며 박도라를 정식 채용했다.

감옥에 수감된 백미자는 딸 박도라의 죽음과 자신의 현재 상황이 모두 공진단 탓이라 생각했다. 박도라가 성 상납 의혹에 휘말리게 된 것 역시 모두 공진단의 계획이라 믿었다.

출소한 그는 곧장 공진단을 찾아가 "우리 집안 이렇게 풍비박산 내놓고 아주 좋아 보인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도라 죽은 거 너 때문이다. 말도 안 되는 스폰 기사 네가 한 짓이잖아. 너 살인자다. 그 더러운 기사만 안 났어도 우리 도라 안 죽었다"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우리 딸 죽이고 내 인생 망친 거 돈으로 보상해라"라며 윽박을 질렀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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