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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한혜진 母 "풀코스 마라톤 100회↑ 완주.. 1등 경험도"[★밤TV]

  • 정은채 기자
  • 2024-05-13
'미운 우리 새끼' 한혜진 모친이 프로 마라토너의 면모를 뽐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모델 한혜진이 모친과 함께 합천 벚꽃 하프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두 모녀는 경기 전날 미리 대회장에 방문했다. "풀 코스 마라톤 몇 번 완주했냐"라는 한혜진의 질문에 모친은 "100회 이상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혜진 모친은 20년 경력에 빛나는 '프로 마라토너'로 풀코스 3시간 23분의 완주 기록을 갖고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100km 울트라 마라톤에 출전해 1등을 한 경험도 있다고 밝혔다.

마라톤 당일, 한혜진은 5년 전 실패했던 하프 마라톤에 모친과 함께 재도전했다. 두 사람은 1km당 7분 내 달리는 것을 기준으로 삼아 2시간 30분 내에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3km가 넘어가자 쌩쌩한 마라톤 베테랑 모친과 달리 한혜진은 숨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결국 두 사람의 간격은 벌어졌다. 뿐만 아니라 오랜 모델 생활로 좋지 않았던 한혜진의 무릎에 통증이 발생했다. 그러나 한혜진은 심한 고통에도 긴급 처방을 받으며 도전을 계속 이어갔다.

한혜진은 5년 전 멈췄던 반환점을 지나며 본인의 기록을 넘어섰다. 하지만 반환점을 지나서도 무릎 통증은 이어졌고 결국 한혜진은 자리에 주저앉기도 했다. 그러나 다시 모친을 따라잡으며 나란히 앞을 향해 나아갔다.

결국 두 사람은 목표한 시간 내에 완주하며 하프 마라톤 도전에 성공했다. 한혜진과 모친은 함께 목표를 달성했다는 기쁨에 서로를 껴안으며 크게 기뻐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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