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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베이비몬스터, 日 지상파 음방 입성..17일 '엠스테' 출연

  • 윤성열 기자
  • 2024-05-13
신인 걸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일본 지상파 주요 음악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현지 인기 돌풍을 예고했다.

1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17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이하 '엠스테')에서 미니 1집 'BABYMONS7ER' 타이틀곡 'SHEESH' 무대를 꾸민다.

베이비몬스터는 일본 공식 데뷔 전임에도 현지 첫 무대를 38년 역사를 자랑하는 인기 음악 프로그램 '엠스테'로 확정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이비몬스터가 한국어 오리지널 버전으로 무대를 선보인다는 점 또한 주목된다. YG 측은 "이미 'SHEESH'에 대한 현지 음악 팬들의 호응이 뜨거운 만큼 원곡 그대로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는 18일 NHK 'Venue101', 20일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등 주요 음악 프로그램에 연달아 출연해 본격적인 현지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앞서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BABYMONSTER PRESENTS : SEE YOU THERE' IN JAPAN'을 개최하고 공식 데뷔 40여일 만에 아레나급 공연장에 입성해 주목받았다.

YG 측은 "양일 공연의 2만석 티켓은 일찌감치 동이 났으며 팬들의 요청에 힘입어 추가 좌석까지 오픈됐다"며 "공연을 기념해 시부야 미야시타 파크 내 쇼핑몰에서 진행 중인 팝업 스토어도 성황을 이루고 있다. 첫날부터 수백명의 오픈런 대기 행렬을 이루는가 하면 상품들이 일시 품절을 보일 만큼 큰 인기라 지역 추가 오픈을 계획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도쿄를 시작으로 6월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6월 15일 싱가포르, 6월 23일 대만 타이페이, 6월 29일과 30일 태국 방콕 등 5개 도시에서 총 7회에 걸쳐 데뷔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진행한다. 오는 8월에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에 오른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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