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아는 최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몸무게 5kg이 쪘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그는 "예전엔 음식을 아예 안 먹었는데"라며 "광고 촬영하면 일주일 굶고 나서 마지막에 광고 끝나면 다 같이 밥을 먹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게 못하겠다"라고 마른 몸매에 대한 강박을 가졌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의 매니저는 현아가 '먹지 않는 다이어트'를 하면서 실신했던 적이 많았다고 밝히기도. 이에 대해 현아는 "그땐 강박감이 있던 것 같다. 절 위해 많은 분이 예쁘게 만들어주시는 데 완벽한 모습이 아니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꼭 그 기준이 '마름'이 아니었어야 했는데, 어렸을 때부터 몸매로 주목받다 보니 저절로 그런 강박감이 생겼던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특히 현아는 "스케줄 다닐 때 김밥 한 알 먹고 다녔다"라고 떠올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결국 한 달에 열두 번씩 쓰러진 지경에 이르렀다고. 현아는 "무대를 잘하고 싶어서, 예쁜 몸을 갖고 싶었는데 무대 위에서 쓰러졌다. 대학병원에서 살찌우면 안 쓰러진다고 해서 지금은 몸무게 8kg을 찌운 상태다. 전보다 훨씬 건강해졌고 편해졌다"라고 마음의 여유를 보였다.

하니는 "예전엔 무대 의상을 입어야 하니까, 어쩔 수 없이 강박적으로 몸매 관리에 집착했다. 저체중이라 건강하지 않았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몸매가 '굿'이라 한들 문제가 됐다. 근데 지금은 '낫 배드'여도 괜찮다고 느낀다. 만족의 역치가 내려갔다"라고 다이어트의 굴레에서 벗어나 행복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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