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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업튀', '눈물의 여왕' 뛰어넘나..주평균 화제성 역대 9위 [스타이슈]

  • 윤성열 기자
  • 2024-05-14
'선재 업고 튀어'가 역대급 화제성으로 인기몰이하고 있다.

14일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5월 2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결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에 등극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지난달 8일 첫 방송 이후 4주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주연 배우 변우석과 김혜윤은 지난주에 이어 출연자 화제성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송건희도 3위에 랭크됐다.

최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8주 평균 화제성 점수가 7만1412점으로 역대 5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선재 업고 튀어' 방송 5주차의 평균 화제성 점수는 6만8248점으로 역대 9위까지 올라섰다.

'눈물의 여왕'은 동영상 클립 부문에서 역대 1위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선재 업고 튀어'는 네티즌의 게시글과 댓글을 조사한 VON(Voice of Netizen) 부문에서 역대 3위 페이스의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고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측은 설명했다.

굿데이터 데이터PD 원순우는 "감각적인 연출, 신선한 스토리, 역대급 김혜윤의 연기 그리고 OST까지 좋은 평가를 받는 상태에서 변우석이라는 새로운 스타 탄생 더해지면서 네티즌의 반응이 뜨거워진 것"이라며 "스토리 전개 중심이 변우석과 김혜윤에서 주인공 가족과 친구로 이동된다면 남성의 관심이 추가되면서 화제성과 시청률이 보다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위는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 차지했다. 지난주 방송 첫 주 대비 화제성이 5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연 배우 천우희와 장기용은 각각 출연자 부문 5위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이 랭크됐다. 주연 정려원과 위하준이 출연자 화제성 4위와 7위로 집계됐다.

이어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4위),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5위), KBS 2TV 토일드라마 '미녀와 순정남'(6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7위),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8위) 순이다.

공개를 앞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The 8 Show'는 각각 9위와 10위에 진입했다.

한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 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드라마 그리고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를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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