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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기안 사랑한다"→박나래 "키스 가능?" 질문에 '욕설'[한혜진]

  • 김나연 기자
  • 2024-05-14
모델 한혜진이 기안84와 키스 언급에 욕설을 내뱉었다.

13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입만 열면 아찔한 한혜진 박나래 풍자 엄지윤의 파자마 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네 사람은 다양한 음식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고, 박나래는 "(한혜진) 언니가 본인의 커리어를 위해서 안 먹는 것뿐이지 먹는 걸 좋아한다. 맛 없는 집 가면 본인만 안 먹는 게 아니라 '너도 먹지 마'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혜진은 "나도 맛있는데 좀 데리고 다녀달라"라고 했고, 풍자는 "이래 놓고 같이 가자 그러면 항상 안 된다고 그런다. 한혜진 유튜브에 서운한 게 있다. '석화 사건'이다. 혜진 언니가 저한테 유튜브로 이제 할 게 없다고 해서 '홍천 별장을 두고 할 게 없다는 건 말이 안 된다'며 통석화 구이 먹방을 추천했다. 날 불러달라고 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혼자서 먹는 영상이 올라왔더라. 내 이름만 잔뜩 팔아놨다"고 분노했다.

한혜진은 "일단 서울이면 제가 불렀을 거다. 근데 홍천까지 부르기가 미안했다"고 했고, 이에 박나래는 "그럼 기안 오빠는 왜 불렀냐"되물었다.

그러면서 박나래는 "기안이를 사랑한다"고 말한 한혜진에게 "키스할 수 있어?"라고 물었고, 한혜진은 "너는 남동생이랑 키스할 수 있냐?"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박나래는 한혜진 유튜브 제작진에게 "우리 스파링할 거니까 찍으러 와라"라고 했고, 한혜진은 "우리 체급이 똑같다. 선생님이 키는 상관 없고, 몸무게만 똑같으면 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박나래는 "이 언니 때리는 법만 연습하고 있다. 혜진 언니는 리치가 걸기 때문에 나는 몸을 낮춰 공격하는 기술을 연마 중"이라고 했고, 한혜진은 "난 나래 코만 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어차피 고친 거 또 고치면 된다"고 쿨하게 답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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