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남자' 2회에서는 1회보다 더 강력해진 플렉스 잔당의 등장으로 특단의 조치에 나선 '소금이 군단'의 두 번째 참교육이 공개된다.
15일 방송되는 MBC '짠남자'(기획 정윤정, 연출 노승욱, 박동빈)는 저성장·고물가 시대에 '흥청이·망청이'들의 소비 습관을 낱낱이 파헤치는 국내 유일 본격 잔소리 예능이다.
지난주 '흥청이·망청이' 정신 개조에 성공한 '소금이'들이 이 기세에 힘입어 두 번째 정신 개조에 나선다. 이들은 본격 짠소리 전 소금이들만의 공감대 토크로 바디워시 존재 이유에 의문을 품는가 하면 락스가 튄 옷을 한정판이라고 생각하고 입는 등 상상 초월 절약 에피소드를 풀며 녹화 초반부터 진정한 짠돌이 면모를 뽐냈다.
'짠남자'의 두 번째 '흥청이·망청이'로는 기믹 래퍼로 이름을 알린 언에듀케이티드 키드(이하 언에듀)와 예능과 유튜브를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가수 강남이 출연한다. 주변인의 의뢰로 출연한 이들은 스튜디오에 등장해 "우리를 '흥청이·망청이'로 몰아가는 것이 아니냐"라며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언에듀는 무계획 즉흥 명품 쇼핑으로 526만 원을 플렉스하고 고급 식당까지 방문하는 화려한 일상을 선보인다. 그는 자신의 소비에는 이유가 있으며, 그에 대한 '충격 발언'으로 소금이들의 공분을 산다고. 그 모습에 분노를 참지 못한 '왕소금' 김종국은 특단의 조치를 결심한다는 후문이다. 이후 김종국의 피드백을 다른 의미로 해석한 언에듀가 2,000만 원 현금 뭉치를 녹화장에 들고 오는 바람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힌다.
이어서 강남은 강박형 충동 소비를 보여주어 잔소리 폭탄을 예고한다. 그는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결혼 후 아내 몰래 과소비하는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소비 강박(?)이 생긴 사연을 풀며 정당성에 대해 하소연하는 강남을 본 소금이들은 트라우마 치료를 위한 특별한 참교육에 나선다. 그 모습에 강남은 절규하고 스튜디오에서는 박수갈채가 이어져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참교육이 끝난 후 앞으로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는 시간에서 언에듀와 강남은 과연 '소금이'들의 예측을 뒤엎을 수 있을지, 어떠한 선택을 할지 본방송을 기다려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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