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결혼을 앞둔 가수 에일리(35)의 예비신랑이 넷플릭스 시리즈 '솔로지옥' 시즌1에 출연했던 배우 출신 최시훈(32)으로 밝혀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에일리 소속사 팝뮤직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에일리의 예비 신랑은 최시훈이 맞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스타뉴스 단독 취재로 에일리가 내년 결혼한다는 소식이 처음 전해졌다. 에일리도 직접 결혼 소식을 밝히며 "여러분들이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글들을 읽고 지금은 그 행복을 여러분들과 함께 느끼고 싶어졌다.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당시 소속사는 에일리의 예비 신랑에 대해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일반인 남성분과 내년 결혼을 목표로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처음 일반인으로 알려졌던 에일리의 예비 신랑 정체는 배우로 활동했던 최시훈이었다.

그의 정체가 밝혀지며 과거 최시훈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에일리 콘서트 방문 후기도 되고 있다.

최시훈은 결혼 발표 전인 지난해 10월 에일리 콘서트를 찾았다. 이후 에일리와 만나 인증샷을 남긴 그는 "최애 에일리님의 콘서트도 보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생일주를 보냈다"고 설레는 심경을 전했다.

또한 무대에 오른 에일리의 모습을 촬영하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에일리는 지난 2012년 1월 KBS 2TV '드림하이2'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뒤 같은 해 2월 디지털 싱글 '헤븐(Heaven)'을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에일리는 '보여줄게', 'U&I', '노래가 늘었어', '저녁하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최시훈은 2017년 웹 예능 프로그램 '맵시오빠'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웹드라마 '로맨스를 팔로우하기 시작했습니다', '스탠바이, 큐!레이터', '카페 킬리만자로', '뒤로맨스'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21년에는 넷플릭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솔로지옥' 시즌1에 출연했다. 현재는 서울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