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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키, '비오 前 대표' 산이 저격 "징글징글..20억 받아놓고 뭘 더 원하는지"

  • 최혜진 기자
  • 2024-05-15
래퍼 산이가 비오의 현 소속사와 미정산금 문제로 갈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한때 두 사람과 한솥밥을 먹었던 래퍼 말키가 비오 편을 들었다.

말키는 15일 산이의 SNS에 장문의 댓글을 달았다. 그는 산이에게 "형 정말 지겹지 않으세요?"라며 "그때 같이 함께했던 저한테마저 철판 깔고 당당하실 수 있으세요?. 어떻게 그렇게 모든 게 다 떳떳하시고 당당하신가요"라고 물었다.

말키는 "저는 그 회사에 소속 되어있을 때 정말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습니다. 왜 형과 회사가 아티스트들한테 했던 구체적인 만행들은 하나하나 얘기 안 하시나요"라며 "비오한테는 말도 안 해주고 마스터권 팔려고 알아보고 다니셨죠? 비오는 음원 저작권료가 한두푼도 아니었을 텐데 어떤 바보가 그걸 듣고 자기 마스터권 판다는 그 회사에 끝까지 의리 지키며 가만 있습니까"라고 지적했다.

또 말키는 "비오가 회사에 소속돼 있을 때 본인 활동 때마다 너무 하고 싶었던 게 많았던 친구라 지원받아보겠다면서 스스로 맨날 밤새워서 PPT 만들어가서 형 앞에서 발표했던 것도 기억납니다. 그래서 결국 형이 하나도 지원 안 해주신다고 하니까 비오가 본인 사비 200만 원 들여서 뮤직비디오 다 촬영했잖습니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오랑 뮤직비디오 감독님 미팅 같이 가셔서 본인이 회사에 다 얘기해놨고 작전 잘 짜서 찍으면 된다고 하다가 결국 비오한테 부모님께 돈 좀 빌려오라고 하셨었죠? 이런 건 왜 하나도 얘기 안 하시냐고요"라고 폭로했다.

말키는 산이에게 "비오 다른 회사로 넘어갈 때 20억도 받으셨다면서요. 대체 뭘 더 원해서 그렇게 한 사람을 괴롭히고 죽이려고 달려드는 겁니까? 정말 제가 당사자도 아닌데 너무 징글징글해서 도저히 못 참고 댓글 남겨요"라는 말도 남겼다.

한편 산이는 비오의 전 소속사인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이하 페임어스)의 대표였다. 비오의 현 소속사인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이하 빅플래닛)는 산이가 수장으로 있는 전 소속사 페임어스와 미정산금에 대한 법적 다툼을 대신 진행하고 있다.

빅플래닛에 따르면, 비오는 2022년 2월 비오와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페임어스의 미정산을 알게 됐다. 이에 위법적 배분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으나 페임어스가 응하지 않았다. 산이는 비오의 곡 로열티 지급을 문제 삼고 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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