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2)이 자신의 매니저 A 씨에게 "대신 경찰에 출석해달라"라고 직접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오후 KBS에 따르면 김호중은 9일 뺑소니 사고를 낸 직후 매니저 A 씨에게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 경찰에 대신 출석해달라"라고 말했다.
김호중의 해당 발언이 담긴 녹취파일이 존재하며, 이미 경찰이 이를 확보하여 조사 중이다. 또한 매체는 "김호중이 '운전자 바꿔치기'를 하려던 과정에서 김호중 소속사가 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도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김호중의 교통사고 상황을 알게 된 매니저가 '본인이 처리하겠다'라며 경찰서로 찾아갔고, 본인이 운전했다고 자수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거짓으로 밝혀졌다. KBS는 "김호중이 사고를 낸 뒤 도주한 골목에 매니저와 함께 소속사 직원 여러 명이 택시를 타고 도착했고 상황을 수습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이후 김호중의 대처를 소속사가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라고 알렸다.
뿐만 아니라 이날 채널A는 "김호중이 사고 발생 전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 간 걸로 파악됐다"라고 밝혔다. 김호중은 술집에 방문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술은 마시지 않았다"라고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9일 오후 11시 40분쯤 김호중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진로 변경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고 있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15일 오후 KBS에 따르면 김호중은 9일 뺑소니 사고를 낸 직후 매니저 A 씨에게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 경찰에 대신 출석해달라"라고 말했다.
김호중의 해당 발언이 담긴 녹취파일이 존재하며, 이미 경찰이 이를 확보하여 조사 중이다. 또한 매체는 "김호중이 '운전자 바꿔치기'를 하려던 과정에서 김호중 소속사가 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도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김호중의 교통사고 상황을 알게 된 매니저가 '본인이 처리하겠다'라며 경찰서로 찾아갔고, 본인이 운전했다고 자수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거짓으로 밝혀졌다. KBS는 "김호중이 사고를 낸 뒤 도주한 골목에 매니저와 함께 소속사 직원 여러 명이 택시를 타고 도착했고 상황을 수습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이후 김호중의 대처를 소속사가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라고 알렸다.
뿐만 아니라 이날 채널A는 "김호중이 사고 발생 전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 간 걸로 파악됐다"라고 밝혔다. 김호중은 술집에 방문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술은 마시지 않았다"라고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9일 오후 11시 40분쯤 김호중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진로 변경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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